[대구콕콕!] 대구 시민들의 문화 힐링 쉼터, 대백프라자갤러리!
1971년 대구에서 최초의 상업화랑으로 개관한 대백프라자갤러리를 소개합니다.
대백프라자갤러리는 그저 작품을 관람으로 그치는 것이 아니라
보고, 느끼고, 체험 할 수 있는 움직이는 화랑으로
70년대 한국미술과 대구미술사에 있어 중요한 미술전람회를 유치,개최함으로써
대구미술문화의 중추 역할을 해온 갤러리입니다.
A관에서는 경기도 이천에서 출생한 도천 서광윤 작가의 환갑을 맞아 도예전이 열렸는데요,
45년이란 오랜 시간 동안 도예외길을 걸으며
한국 도자기의 전통을 계승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한 서광윤 작가의 혼이 담긴 작품 50여 점을 볼 수 있습니다.
이렇듯 대백프라자갤러리는 차분한 분위기 속 작가의 삶과 가치를 엿볼 수 있는 공간인데요,
예술을 통해 자유롭게 만나고 소통하는 장이 되기도 합니다.
또한, 일반 미술관과 달리 늦은 시간까지 관람할 수 있다는 점이 큰 장점이고,
무엇보다 대봉교역에 위치해있어 대중교통으로 접근이 용이하며,
대구백화점 프라자점에 위치해있어서
쇼핑이나 외식 후 갤러리를 둘러보기에도 좋습니다.
B관에서는 대구지역에서 활발한 활동하고 있는
여류 서양화가인 이성이 작가의 서양화전이 열렸는데요,
이번이 두번째로 열린 개인전으로 작가가 세상을 바라보는 시선을
공작새의 화려하고 신비로운 자태와 느낌을 표현한 작품들을 볼 수 있습니다.
홈페이지에서 전시 예정 스케줄을 확인할 수 있으니 미리 살펴보시고,
관심 있는 작품이 있으면 기간에 맞춰 둘러보시길 바랍니다.
대백프라자갤러리는 사회환원 취지로 백화점 고객과 주민들의 문화생활의 질을 높이고,
예술과 근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고품격 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니
문화생활을 즐기고 힐링하는 시간도 가져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