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콕콕!] 우리나라 해양산업에 대해 알아보는 '국립등대박물관 해양관'
경상북도 포항시 구룡포에는 1908년 대한제국 시대에 건립된 우리나라 최대의 유인등대인 호미곶 등대가 있습니다.
이 호미곶 등대를 기념하기 위해 등대박물관이 지어졌는데 이곳에서 우리나라 등대의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을 뿐 아니라
등대관, 수상 전시관, 해양관, 야외전시장, 체험관, 테마공원, 전망대 등의 다양한 볼거리를 갖춘 박물관으로 많은 사람들이 찾고 있습니다.
그중에서 '해양관'은 우리나라 해양산업을 한눈에 볼 수 있는 곳으로
해양개척, 선박의 발달사, 조선, 항만 등의 현황, 해양 환경의 중요성, 해양자원 개발 등에 대한 정보를 알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의 해양 개척이 어떻게 이루어져왔는지.
해양부국을 만들기 위해 어떠한 노력을 하고 있는지 자세히 알 수 있습니다.
곳곳에 보이는 배 모형도 눈길을 사로잡습니다. ^^
해양수산에 대한 자세한 설명과 어류의 조감도도 볼 수 있습니다.
각종 어류들이 유리병에 넣어 보관이 되어 있어 다양한 종류의 어류들의 모양과 생김새를 구경하는 재미가 있는 곳입니다.
우리나라의 해운과 항만의 종류와 변천사, 해양 연구에 대한 전반적인 지식에 대한 설명이 잘 되어 있습니다.
해양탐사의 방법은 무엇인지, 장비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등에 대해 그림과 글로 알기 쉽게 설명을 해주고 있어 이해하기가 쉽습니다.
해양경찰이 하는 업무와 활동상황에 대한 자세한 설명도 나와있습니다.
해양경찰은 해양경비활동뿐 아니라 해상 교통안전 관리 활동, 해양 구조 및 해상 대테러 활동, 해양 환경 감시 등의 다양한 중요 업무를 맡고 있다고 합니다.
한 층 올라가면 전국에 있는 등대의 사진을 액자로 걸어놓아 전시해놓고 있습니다.
전국에 있는 아름다운 등대 사진을 한눈에 감상할 수 있으며
또한 창밖으로 보이는 야외전시장과 넓게 펼쳐진 바다의 모습도 무척 아름답습니다.
잠시 풍경을 감상하는 시간을 가져도 좋은 곳입니다.
해양관 근처 바다와 등대, 그리고 자연이 함께 어우러진 야외전시장의 모습입니다.
이곳은 항로표지가 해양 교통안전에 기여하는 역할과 그 중요성을 이해할 수 있도록 꾸며놓은 전시공간입니다.
한국 등대의 발달사와 각종 해양 수산 자료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이곳 국립 등대박물관에서
해양관뿐 아니라 등대관, 체험관, 야외전시관 등을 둘러보고 체험도 하고,
호미곶 등대도 직접 보며 유익한 시간을 가질 수 있을 것 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