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콕콕!] 수원에는 왕이 만든 시장이 있다!
경기도 수원에는 전통시장이 22개나 있을 정도로 시장이 발달되었는데요,
특히 세계문화유산인 수원화성 일대에는 역사와 전통이 깃든 전통시장이 많이 모여있습니다.
그중 정조가 전국의 상인들을 불러 모아 만들어 '왕이 만든 시장'으로 유명한 팔달문시장을 소개합니다.
팔달문시장은 정조가 술을 따르는 동상도 유명한데요,
정조 동상 맞은편에 앉아 술잔을 받는 포토존이 인기있는 장소입니다.
전통시장은 오랜 시간 동안 그 지역 사람들이 함께 만들어낸 역사의 산물이라고 하는데요,
그만큼 각기 고유한 특색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일부러 찾아가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지역의 특색을 알 수 있지만 전통시장은 일반적으로 눈, 비가 올 땐
둘러보기 힘들고, 불편한 점이 있죠?
하지만, 팔달문시장은 돔 형태로 아케이드가 설치되어 있기 때문에 그런 걱정을 할 필요가 없습니다.
게다가 팔달문로는 차 없는 도로이기 때문에 차와 사람이 뒤엉키지 않아 더욱더 편하게 둘러볼 수 있습니다.
현대화로 리모델링이 되어 있어서 대형마트나 아울렛 못지않은 깨끗한 환경을 자랑합니다.
수원천도 새롭게 단장해 물이 맑고 산책하기 좋으니 함께 둘러보세요^^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한 외국인이 가기 좋은 전통시장으로 선정되기도 한 만큼
접근성이 좋고 즐길 거리, 먹거리, 주변 관광지가 어우러져 관광 특화시장으로 거듭난 곳!
수원화성 축제와 연계해 다양한 볼거리가 있는 시장 거리축제도 하니
축제 기간에 맞춰서 가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시장에 온 손님들의 이야기를 생생한 목소리로 전해주는 사통팔달 온에어 라디오 방송국이 개국하고,
인근 유적지와 함께 팔달문시장을 둘러보는 체험팸투어도 하고 있어 색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습니다.
팔달주차타워가 있어서 주차 문제가 없고,
근방으로 40여 개의 버스 노선이 경유하기 때문에 대중교통을 이용해서 오기에도 좋습니다.
그 지역의 인심을 알고 싶을 땐 시장을 가보면 안다고 하잖아요?
수원에 가면 화성뿐 아니라 수원의 인심을 느낄 수 있는 팔달문시장에도 함께 가보세요.
2017년 목표로 수원 트램이 통과할 예정이라 하니 더욱더 수원의 명물시장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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