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콕콕!] 나라를 위해 희생, 공헌한 분들의 정신을 기리는 '국립산청호국원'
경상남도 산청군 단성면에 자리하고 있는 '국립 산청호국원'은 2015년 4월에 개원을 한 곳인데요
조국 수호와 자유평화를 위해 신명을 바친 국가유공자 등 나라를 위하여 희생, 공헌하신 분들을 안장하고
충의와 위훈의 정신을 기리는 곳입니다.
이곳의 주요 시설물로는 안장관련시설(현충관/임시봉안실/안보전시관), 참배/추모시설(현충탑/현충문),
조형/휴게시설(홍살문)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현충관은 조국을 위해 헌신한 호국영령들을 안장하기 위한 의식을 거행하는 곳으로 지하 1층과 지상 2층으로 되어 있습니다.
1층은 강당으로 안장식 행사가 없는 날에는 내방객 및 학생들에게 교육용 영화를 상영하고 있는 공간입니다.
현충관의 2층은 호국안보 전시관으로 우리 민족 투쟁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전쟁 역사실과 6.25전쟁 상황과
한국전쟁, 월남전 당시 상황 그리고 PKO 파병 등을 상황도, 전광판 전쟁체험실을 통하여 우리 민족의 아픈 역사를
소개하고 있습니다. 전시관 입구에는 역사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호국 골든벨 시스템과 사진촬영 공간이 있습니다.
현충탑은 조국과 민족을 위해 헌신하신 호국영령의 위훈을 영구히 추앙하고자 세운 것입니다.
민족과 후손이 두 손을 모아 호국영령의 명복과 기원의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현충문은 현충탑의 출입문이며 안내요원이 참배객의 안내 몇 편의를 제공하며
나라를 위해 싸우다 숨진 사람들의 충성을 기리기 위하여 세워진 곳입니다.
홍살문은 예로부터 충절과 정절을 상징하는 문으로 관아 능원 입구에 세워 출입자로 하여금 경건한 마음을
갖도록 하고 있습니다. 호국원 전역을 일반지역과 성역 지역으로 출입하는 내정문의 역할을 함으로써
참배객은 옷깃을 여미고 경건한 마음을 가져야 한다는 상징적인 의미를 가지고 있기도 합니다.
국립 산청호국원은 영남권 호국의 성지를 바로 세우기 위해 조성된 열린 공간입니다.
대국민 호국정신 함양을 위한 현충탑 참배 업무와 호국 전시실로 상시 운영되고 있는 만큼 방문하시어
나라를 위하여 애쓴 그들의 정신을 다시 한번 기려 보는 시간이 되었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