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콕콕!] 옛 선조들의 배움을 느낄 수 있는 경남 산청 단성향교!
경상남도 산청군 단성면 강루리에 위치한 단성향교입니다.
단성 향교는 1974년 경상남도 유형문화재 제88호로 지정되었습니다.
조선 세종 때 다른 곳으로 옮겼다가 1752년에 현재의 위치로 다시 옮겨진
경남 산청 단성향교입니다.
향교는 훌륭한 유학자를 제사하고 지방민의 유학교육과 교화를 위해 나라에서 지은 교육 기관을 말합니다.
단성 향교는 경사지에 배치됨에 따라 외삼문 안에는 학당부인 명륜당을 두고
내삼문 안에는 문묘부인 대성전을 배치하여 전학후묘의 배치 형식을 따르고 있습니다.
강당인 명륜당은 누각 형식으로 지어져 있습니다. 때문에 정문을
평대문으로 처리하였고, 대문의 양옆으로는 긴 행랑채를 이루고 있습니다.
명륜당의 뒤쪽 좌우에 학생들이 생활할 수 있는 생활 공간인 동재와 서재를 배치하였습니다.
일반적인 향교와는 달리 양재가 명륜당보다 안쪽에 위치하고 있기 때문에 뒤쪽에 있는
내삼문 쪽이 앞면이 되고, 앞쪽의 대문 쪽은 뒷면이 되는
특이한 구조를 볼 수 있는 향교입니다.
내삼문 안에는 대성전이 있는데 대성전에는 5성과 10철, 송조 6현, 한국의 18현의
위패가 봉안되어 있습니다.
조선시대에는 교관이 30명의 교생을 교육했으나, 갑오개혁 이후
교육적인 기능이 사라진 단성향교입니다.
현재의 단성 향교는 봄과 가을에 석전을 봉행하여 초하루와 보름에 분향을 하고 있습니다.
우리 선조들의 배움을 직접 체험해 보고 조용하고 한적하게 둘러볼 수 있는
경남 산청 단성향교입니다.
옛 것을 배우고 느낄 수 있는 곳에서 친구, 가족, 연인과 함께
유익한 나들이를 해보시는 건 어떠세요? ^^
자연스러운 역사 학습을 배울 수 있는 공간! 경남 산청 단성향교입니다.
역사 문화유산을 탐방할 수 있는 곳에서 유익한 여가를 보내는 걸 추천드립니다.
단성 향교는 건물의 배치나 형태에 있어서 경남 지역의 다른 향교보다 독특한 구성으로 되어 있으니
꼭 한번 직접 눈으로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