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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너븐숭이4.3기념관&유적지

4.3사건의 희생자들을 위한 기념관

제주 너븐숭이 기념관&유적지는 제주 4.3사건의 상징인 조천읍 북촌리에 위치해 있는 기념관으로 4.3사건의 희생자들을 위로하고 후세들에게 교육의 장으로 활용하기 위해 건립된 기념관입니다.

[제주콕콕!] 가슴아픈 4.3사건의 기억 '너븐숭이4.3기념관&유적지'
 
 
1948년 4월 3일에 발생한 가슴 아픈 역사 4.3사건을 알리고 평화와 인권의 산 교육장으로 활용하기 위해 건립된
너븐숭이4.3기념관을 소개합니다.
제주 4.3사건이란 1947년 3월 1일 경찰의 발포사건을 기점으로
1948년 4월 3일 발생한 소요사태 및 1954년 9월 21일까지 제주도에서 발생한
무장대와 토벌대 간의 무력충돌과 토벌대 진입 과정에서 죄 없는 주민들이 희생당한 사건으로
제주시뿐만 아니라 우리나라 현대사의 상처로 남아있습니다.
 
 
가슴 아픈 역사를 간직하고 있는 너븐숭이4.3기념관은
제주 올레길 19코스를 걷다 보면 만날 수 있는데요,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애도와 슬픔을 공감하며 둘러보시길 바랍니다.
 
 
 
북촌리 주민 학살 사건 때 학살 당한 아이들 시신이 임시 매장된 애기무덤입니다.
지금까지 그대로 남아 있어 보는 이로 하여금 가슴 먹먹함을 느끼게 합니다.
 
 
 
너븐숭이라는 뜻은 널찍한 돌밭, 넓은 바위라는 제주 방언으로
4.3당시 단일 사건으로 가장 많은 희생자가 나온 너븐숭이에 세워졌으며,
제주도민에게 4.3사건은 발설해서는 안되는 금기시된 단어였다고 하는데요,
왜곡되고 굴절된 역사 중 하나입니다.
 
  
너븐숭이가 알려진 계기는 1978년 발간된 소설 <순이삼촌>입니다.
제주출신 소설가 현기영의 <순이삼촌>은 1978년 북촌리의 4.3의 참옥성과 후유증을 알리는 첫 기폭제가 되었고,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갖게 되면서 4.3사건이 수면 위로 오르게 되었습니다.
그를 기념하기 위해 너븐숭이4.3기념관 한편에 순이삼촌 문학비가 세워졌습니다.
 
 
 
 
너븐숭이4.3기념관은 북촌리의 4.3역사와 관련된 내용을  알기 쉽게 정리하여 전시하고 있습니다.
가슴 아픈 역사를 바로 알고, 4.3사건으로 희생된 많은 이들을 애도하는 시간을 만들어보세요.
 
 
  
너븐숭이4.3기념관의 관람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매주 둘째, 넷째 주 일요일은 휴관이니 이용하는데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기념관 내부에는 북촌리에서 발생한 집단학살 사건의 기록과 사진들이 구성되어 있습니다.
희생자들의 명단이 있는 묵상의 방에서 희생된 유가족들을 위한 묵념을 올려보세요.
빼곡히 채워진 희생자 명단에서 가슴 한편이 먹먹해짐을 느낄 수 있습니다.
 
 
 
 
아무런 죄 없는 제주 주민들의 희생,
경찰관 2명이 무장대에 살해되고 이를 보복하기 위해 북촌리 근방에서 군인이 주민 24명을 학살,
군인 2명이 무장대 습격으로 숨지자 북촌리 주민의 대량 학살까지
제주 최대 비극 사건인 4.3사건을 많은 이들과 공유하고 다시는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관심을 가져야 할 때입니다.
 
 
 
제주의 아름다운 풍경뿐만 아니라 너븐숭이4.3기념관에서 가슴 아픈 역사도 만나보세요.
희생된 분들의 넋을 추모하며 4.3사건을 가슴속에 새겨보시기 바랍니다.
 
 
 
제주 4.3사건은 2001년 1월 12일 제주 4.3특별법이 제정되며 정부 차원의 진상조사에 착수하였고,
2003년 10월 31일 故노무현 대통령께서 공식적으로 제주도민들에게 사과하고,
2008년 3월 제주시 봉개동에 제주 4.3평화 공원을 조성하였습니다.
 
 
 
  
 
아픈 역사를 간직하고 있는 제주도,
가슴 아픈 역사가 담겨있는 너븐숭이4.3기념관을 꼭 한번 방문해보시기 바랍니다.
지도 주소 : 제주 제주시 조천읍 북촌3길 3 길찾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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