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콕콕!] 해녀에 대한 모든 것 '해녀박물관'
제주시 구좌읍 하도리에는 제주만의 독특한 해녀, 어촌, 해양문화의 계승, 발전 공간인
해녀박물관이 위치해 있습니다.
2006년에 문을 연 이곳은 더 나은 쾌적한 전시환경과 제주해녀문화를 관람할 수 있도록
2014년에 리모델링을 진행하였습니다.
지하 1층 ~ 지상 3층의 공간은 3개의 전시실, 기획전시, 영상실, 전망대, 어린이해녀관,
공연장, 뮤지업샵, 야외전시장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야외전시장에는 해녀호, 탐라호, 제주호도 전시되어 있어 볼거리를 더해주고 있습니다.
제1전시실에서는 제주해녀들의 생활 모습을 알 수 있습니다.
1960~70년대 해녀의 살림살이를 비롯 어촌마을의 형태와 세시풍속을 모형과 그래픽을 통해서 만날 수 있으며
제주여성의 옷, 애기구덕, 물허벅, 지세항아리 등 유물과 제주의 음식문화는 물론
해녀들의 의식주에 대해 전시되고 있습니다.
제2전시실에서는 제주해녀들의 바다 일터와 역사, 공동체를 알아볼 수 있는데요,
테왁망사리, 눈, 빗창 등의 작업도구와 물소중이, 고무옷을 비교하여 전시하고 있으며
사회공익에 헌신한 해녀들의 사진과 영상 자료를 만나볼 수 있습니다.
제3전시실에서는 해녀들의 생애를 알 수 있는데요,
경험담, 회고 등 해녀의 다양한 삶의 모습을 영상을 통해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또 틈틈이 만들어진 해녀들의 솜씨는 물론 자랑스러운 해녀의 얼굴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어린이해녀관은 가족단위 방문객을 위한 코너인데요,
어린이들이 제주해녀 관련 놀이기구를 만지고 놀면서
바다와 해녀에 대해서 느낄 수 있는 곳입니다.
3D어린이 영상실, 해녀처럼 숨참기(숨비소리 체험), 망사리 시소와 저울, 힘차게 물 위로 점프, 재미있는 고망낚시,
바다의 악당 해양쓰레기로 구성되어 풍부한 볼거리와 재미를 더해줍니다.
제주 여성의 상징인 해녀와 세계 문화 유산적 가치를 인정받는 해녀의 문화에 대해서도 알아볼 수 있는 해녀박물관은
온 가족이 방문하여 즐거운 관람을 할 수 있는 곳입니다.
방문하셔서 해녀에 대한 모든 것을 만나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