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콕콕!] 세계의 무술 관련 전시를 한 곳에서 '세계무술박물관'
충주세계무술공원 내에 위치해있는 충주세계무술박물관은
충주세계무술축제의 다양한 기록과 전시품을 비롯하여 세계 무술의 다양한 모습을 만날 수 있는 무술 전문 박물관입니다.
2010년 10월에 개장한 충주세계무술박물관은 지하 1층, 지상 5층의 건물로 773점의 유물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1998년부터 충주시에서 열리는 충주세계무술축제는
'세계 무술과 문화의 만남'이라는 주제로 매년 가을 다양한 행사를 열고 있습니다.
세계무술박물관에서는 그동안의 발자취들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고, 무술의 가치를 확인해볼 수 있습니다.
충주세계무술박물관은 세계무술풍물관, 세계무술관, 한국의 무술, 무술체험관으로 나누어져 있습니다.
이곳에서 축제와 관련된 다양한 의상과 무술 도구들도 감상해보며
각 무술의 특징을 살펴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충주는 찬란했던 중원 문화의 중심지이며,
한반도를 중심으로 국가 지정 중요 무형문화재 제76호인 택견을 기반으로 개최되는 <충주 세계무술 축제>를 통해 무술의 메카고 자리 잡아 나가고 있습니다.
매년 수준 높은 국내외 무술 단체들이 참가하여 풍성한 볼거리와 흥미진진한 내용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의 택견에 대해서도 자세히 알아볼 수 있는데요,
택견은 고구려의 선비와 신라의 화랑도를 통한 삼국시대의 호연지기가 고려 무인들의 기백으로 이루어지고 조선시대 선비정신으로 전해져
오늘의 '참정신'을 구현하는 국내 유일의 중요무형문화재로 지정된 전통무예입니다.
한국 무술의 연대기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도록 시대별로 정리되어 있습니다.
외적의 침략이 많았던 우리나라는 무술이 참 중요했을거라 짐작이 되는데요, 그래서 꾸준한 발전이 되고 오늘에 이르고 있습니다.
무도(武道)와 무예(武藝), 무술(武術)의 차이에 대해 알고 계시나요?
이곳에서 그 차이를 확실히 알고 확인해보시기 바랍니다^^
택견은 2천 년 전 고구려 시대부터 전승되고 있는 한국 무예의 뿌리로
초대 예능보유자이신 고 신환승 선생에 의해 체계화되고 성립되어 1983년 6월 1일 중요무형문화재 제75호로 지정되었습니다.
무예로서는 유일하게 문화재로 지정된 소중한 문화유산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 무술에 사용되었던 다양한 도구들도 전시되어 있는데요,
시대극 등에서 종종 볼 수 있던 전시품들도 만나볼 수 있습니다^^
택견 외에도 우리나라에 있는 무술에 대해서도 간략한 설명이 있으니
확인해보시고 우리나라의 무술에 대한 관심을 한번 가져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아시아무술은 비엣보다오, 아르니스, 무에타이, 까라리, 택견, 태극권, 거합도, 크라슈, 렛웨이 등이 소개되어 있습니다.
아프리카는 워낙 화려하고 특이한 무술들이 많다 보니 전시품들도 화려한 것들이 많은데요,
베는 무기, 쏘는 무기, 찌르는 무기, 내려치는 무기, 방어용 무기 등 여러 무기들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유럽의 용맹한 무술인 사바떼, 판크라티온, 삼보, 콜로, 코삭파이트 등 관련 전시품들도 관람객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세계 무술의 기원과 역사를 살펴볼 수 있는 다양한 유물들이 전시되어 있는 충주 세계무술박물관!
특별함이 가득한 이곳에서 용맹스러운 세계무술을 직접 확인해보시기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