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콕콕!] 글자가 전해주는 아름다움을 느끼다!
서울 예술의 전당에 있는 서예박물관은 세계 유일의 서예박물관으로
1988년 개관하였지만 낡은 시설과 사람들의 발걸음이 뜸해지자
시대에 맞게 리모델링하기 위해 문을 닫고 공사한 뒤 2016년 3월에 재개관하였습니다.
450평 규모의 박물관 내부는 이전에 비해 복잡한 공간 구조의 불편함을 해소하고 확대하여
수장시설 전문화, 아카이브 신설, 항온 항습 등의 변화를 주어
더욱 완벽한 전시장으로써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통일을 주제로 쓴 수많은 캘리그라피 작가들의 글을 보면서 서예가 만들어주는 글씨의 힘을 느껴볼 수 있습니다.
글자 하나하나가 전해주는 예술의 아름다움을 느껴보세요^^
글씨 외에도 다양한 조형물들이 마련되어 있어 단순히 글씨로만 전해주는 박물관이 아님을 알 수 있습니다.
각각 다른 글씨들이지만 개성이 넘치고 모두 한 곳에 모여 또 다른 위엄인 시각적 신선함이 가득한 모습으로 다가옵니다.
벽면에는 이 퍼포먼스에 참여한 작가들의 이름이 적혀있습니다.
회오리 모양으로 둥글게 모여있는 글씨들이 바닥을 장식하고 있습니다.
강강술래를 하듯이 서로 손잡고 돌고 있는 듯함을 보여주는 서예작품의 힘을 느껴볼 수 있습니다.
한국의 전통 여백의 미를 느낄 수 있는 공간으로
한문과 한글, 서예가 만나는 작품들을 통해 서예에 대한 더 멋진 감성을 느껴볼 수 있습니다.
설치 예술 중 벽면설치에 대해 제대로 감상해 볼 수 있는 공간입니다.
전체 벽면 가득 서예 작품들을 만날 수 있는데요,
글자가 전해주는 위엄을 다시 한번 느껴볼 수 있습니다^^

벽과 바닥에 조화롭게 전시되어 있는 서예를 만날 수 있습니다.
평화와 통일을 주제로 예술 계통의 전문가들 만 명의 작품을 모아 설치작품으로 표현한
<일자만자전>이 현재 전시중에 있습니다.
서예를 할 때 사용되는 붓과 머루를 이용한 조형물이 멋있게 자리하고 있습니다.
서예 박물관의 느낌을 가장 잘 표현한 조형물이 아닐까요?^^
한국과 함께 전 세계의 서와 문자 예술 중심의 전문 뮤지엄, 대한민국 서예를 대표하는 뮤지엄으로 불리는 서울 서예박물관을 방문하셔서
서예문화의 예술성을 느껴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