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콕콕!] 최호장군의 흔적을 돌아볼 수 있는 최호장군유지
전라북도 군산시 개정면에 위치한 최호장군유지는 조선 선조 때 무신 최호장군의 위패를 모시고 제사를 지내는 곳으로
전라북도 기념물 제32호로 지정되어 있는 유적지입니다.
평화롭고 한적한 시골마을에 자리하고 있으며 널찍한 규모에 정갈하고 푸른 정원이 갖춰진 이곳은
일상에 지친 심신을 잠시 쉬게 하며 산책을 즐기기 좋은 곳입니다.
1729년 최호장군의 후손들이 세웠다는 사당은 정면3칸, 측면1칸의 맞배지붕 건물로
최호장군의 위패가 모셔져 있으며 제사를 지내는 공간입니다.
사당의 옆쪽으로는 최호장군의 묘가 자리하고 있는데요,
입구쪽에서 오르는 돌계단이 단아하면서도 고즈넉한 분위기를 자아내고 있습니다.
1594년 함경도 병마절도사를 지낸 최호장군은 충청도 수군절도사로 재직중이던 1596년에 이몽학의 난을 평정하였으며,
정유재란 때 칠천해전에서 전사한 업적이 있습니다.
양지바른 곳에 정갈하고 아름답게 조성된 최호장군유지!
장군의 업적을 돌아보며 산책을 통한 편안한 휴식을 즐겨보시길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