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콕콕!] 사람이 정이 넘치는 웰빙시장 '서울 경동시장'
국내 최대의 웰빙시장 서울 경동시장을 아시나요?
경동시장은 6.25 전쟁 이후 서울 사람들의 생활이 회복되기 시작하면서부터
경기도 북부 일원과 강원도 일대의 농민들이 채취, 생산해오는 농산물과, 채소 등이
옛 성동역과 청량리역을 통하여 몰려 들었는데요,
이것들의 집산지로써의 공간이 필요했고, 또 반입과 판매를 감당하고자 전토를 매립한 공지에서부터 장사를 벌이기 시작하면서
자연스럽게 경동시장이 형성되었습니다.
서울의 동쪽에 위치한 경기도와 강원도 일대의 주민들이 모여서 만들었다는 경동시장입니다.
규모는 인근 유사시장 면적을 포함해서 약 10만㎡입니다.
서울 경동시장은 서울 약령시의 한약재들이 주로 거래되고 있고,
재래시장으로는 경동 신시장, 광성상가 등으로 분류되어 있습니다.
서울 경동시장은 그 규모가 워낙 큽니다.
경동시장 본관, 청과물 시장, 농수산 시장, 약령시장 등으로 구분되어 있는데요,
다양한 식재료와 한약재 등을 합리적인 가격에 구입할 수 있는 곳이라
많은 분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시장입니다.
경동시장은 1970년대에는 제수용품, 양념류, 한약재의 전국적인 전문 시장으로 그 위치를 알렸습니다.
1983년부터는 인삼, 수삼, 꿀까지 취급하기 시작하여 경동시장 구관 2층을 중심으로
60여 개의 점포가 개설되었습니다.
그후 1995년 서울시 가경동 시장을 전통 한약시장 지역으로 지정하면서 경동 약령시, 서울 약령시로 불렀습니다.
지금 현재는 전국 한약재 거래량의 70%를 차지할 정도로 전국에서 가장 큰 한약재 시장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사람 사는 냄새와 오가는 정이 느껴지는 서울 경동시장입니다.
활기 가득한 시장이라 매일 가고 싶을 정도로 기분 좋아지는 곳인데요,
가족 또는 친구, 연인과 함께 활기가 넘치는 시장에서 활력소를 찾아 보는건 어떠세요?^^
경동시장의 영업시간은 약령시(한약상기) 월요일~토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7시까지이고,
일요일과 공휴일은 일부 점포만 영업합니다.
재래시장(건어물 야채)은 월요일~일요일 오전 4시부터 7시까지이니 참고하셔서 둘러보시길 바랍니다.
현대인들은 마트를 많이 선호하고 이용하는데요,
다양하고 싱싱한 식재료를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재래시장도 있다는 것! 기억하세요^^
사람 사는 정을 느낄 수 있고, 활력이 넘치는 최대 규모의 경동시장에서
가족들과 함께 맛있는 먹거리도 구입하시고, 즐거운 시간 보내 보는건 어떠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