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콕콕!] 섬의 머리로 불리는 '도두봉공원'
제주시 도두동 해안에 자리한 '도두봉공원'을 소개합니다.
도두봉은 화산재가 굳어져 형성된 응회암과 현무암으로 이루어진 기생화산으로 정상에 분화구가 없는 것이 특징인데요,
높이 67m, 둘레 1,090m의 규모로 제주시 숨은 비경 31중 하나로 선정되었으며, 제주올레 17코스에서 만나볼 수 있는 곳입니다.
도두봉 정상에 오르는 방법은 여러가지가 있는데요,
도두항을 비롯하여 곳곳에 입구가 있으며 어느 곳에서 출발하더라도 40분내로 정상까지 오를 수 있답니다.
도두항과 장한사를 비롯한 주변의 해안도로에도 해변공원이 위치해있으니 참고하시고,
또한 제주도의 싱싱한 재료로 만들어진 맛집들이 밀집되어 있어 경치와 먹거리를 함께 즐기기 좋습니다^^
도두봉공원은 올레길 17코스에 있어 이용객들이 점점 늘고있는 추세로 주민들 이외에도 올레길을 탐방하는 관광객들이 많이 방문하고 있는데요,
보다 깨끗히 잘 보존하여 다음 방문객들에게도 아름다운 도두봉의 모습을 보여줄 수 있도록 안내사항과 규칙사항을 준수해주시길 바랍니다^^
도두봉공원은 금연이며, 취사가 금지되어 있으니 방문시 참고하시고,
곳곳에 설치되어 있는 벤치와 체육시설을 함께 이용하며 휴식공간으로써 편안한 쉼터로 이용해보시길 바랍니다.
도두봉공원 등산로는 현무암으로 조성된 길과 목조를 이용해 설치한 계단이 있는데요,
등산객들의 편리와 안전사고를 예방할 수 있도록 관리가 잘 되고 있답니다.
등산로를 오르는 중간중간에는 방문객들의 소원이 가득한 돌탑도를 만나볼 수 있으며, 마을의 안전과 행운을 기원하는 제사를 모실 수 있도록 설치된 제단 또한 볼 수 있는데요,
제주도 방문기념으로 작은돌과 함께 소원을 빌어보는 시간을 가져보시길 바랍니다.
탁 트인 시야가 스트레스를 날려주는 듯합니다.
도두봉에 올라 끝없이 펼쳐진 제주 바다를 만끽해보시고, 곳곳에 구비되어 있는 벤치에서 제주도의 아름다운 전경을 감상해보시길 바랍니다.
도두봉공원은 아담한 공원으로 가볍게 산책하며 둘러보기 좋고, 공원 곳곳에 역사의 흔적이 그대로 남아있어 학습시간을 갖기도 좋은데요,
태평양전쟁 때 일본군에 의해 만들어진 갱도, 조선시대 위급을 알리던 봉수대 등이 있으며
안내표지가 마련되어 있어 해설과 함께 쉽게 이해할 수 있으니 참고하셔서 둘러보시길 바랍니다.
도두봉 정상에서 바라볼 수 있는 또 하나의 이색적인 풍경은 제주도의 관문인 제주국제공항을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는 것인데요,
제주공항의 여객청사와 활주로 등 제주국제공항과 항공기들의 운항현황을 볼 수 있어 항공기를 좋아하는 매니아들 사이에서는 이미 유명한 장소로 손꼽히며,
밤에 보는 제주국제공항의 야경은 매우 아름다운 불빛들을 연출해내고 있어 도두봉정상에 올라 멋진 야경을 즐길 수도 있답니다^^
제주도 섬의 머리라고 불리우는 도두봉에서 바라보는 풍경은 마치 스케치하듯 관람객들의 눈에 멋진 그림을 그려주는 듯한데요,
잠깐의 시간으로도 충분히 만끽하기 좋은 도두봉공원에서 아름답고 여유로운 제주의 풍경을 감상해보시길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