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콕콕!] 선사시대의 생활은 엿볼 수 있는 공간
역사가 살아 숨쉬는 곳 !
1952년 대홍수로 인해 발견되어 선사시대 생활유적이 고스란히 남아 보존되고 있는 곳!
현재에서 선사시대로의 시간여행을 할 수 있는
서울특별시 강동구 암사2동에 위치해있는 서울 암사동 선사유적지를 소개합니다.
기타 시설로 편히 앉아 쉴 수 있는 작은 도서관이 마련되어 있으며, 작은 동물원 시설도 갖추고 있습니다.
암사동 선사주거지에는 움집과 움집터 등 당시 생활상을 엿볼 수 있는 제 1박물관과
선사시대의 역사를 쉽게 배울 수 있도록 상설 체험프로그램과 주말체험 학습을 위한 제 2 박물관을 운영하여
아이들이 어려운 선사시대의 역사를 글이 아닌 체험과 놀이로 학습해볼 수 있습니다.
신석기 시대의 잠자리 형태 및 구조와 당시 사람들이 살았던 움집안에서의 생활상을 엿볼 수 있으며,
움집생활을 했다는 것은 신석기 시대로 접어들면서
더이상 떠돌이 생활을 하지 않고 정착생활을 시작했다는 사실을 뒷받침해주고 있답니다.
신석기 시대 사람들의 고기잡이, 농사짓기, 음식만들기, 토기만들기, 사냥하기 등 다양한 생활모습을 볼 수 있는 곳으로
재미있는 그림을 통해 아이들이 지겨워하지 않고
쉽게 그림으로 보고 눈으로 익힐 수 있는 공간 또한 마련되어 있습니다
지금의 그릇과 비슷한 역할을 했던 빗살무늬 토기가 다양하게 발견되었는데요,
선사시대 사람들이 토기를 불에 구웠을 때 더 단단해진다는 사실을 알고 옛날부터 발견하여 사용했다는 놀라운 점과
그 당시 뼈로 만든 악세사리처럼 사용한 장신구들도 찾아볼 수 있습니다.
또한 신석기시대를 대표하는 빗살무늬토기는 한반도 전역에 출토되고 있으며, 이 토기를 이용해 식생활에 큰 변화가 생기게 된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토기의 용도는 크기에 따라 달랐을 것으로 추측되는데요,
현재의 독과 같이 대형은 저장용, 중형은 취사용, 소형은 식기와 음식준비과정에 각각 사용되었다고 보고 있습니다.
신석기인의 생활상으로 어망추, 작살 등 어로도구들이 출토된 것으로 보아
고기잡이를 중심으로한 어로생활이 주생계수단이었던 것과
도토리, 갈판, 갈돌의 발견은 주식량이 도토리였으며, 돌낫같은 농기구로 일부 밭농사가 이루어졌을 것으로 짐작해볼 수 있습니다.
또한 불 피우는 도구를 보아 음식을 익혀먹었을 것이라는 것도 알 수 있답니다.
암사동 선사주거지에는 상설체험프로그램으로 빗살무늬토기만들기와 미니어쳐움집 만들기 등을 하고 있으며,
주말체험으로는 원시체험 학습으로 활과 화살만들기, 조개목걸이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학습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번 주말! 아이들과 함께 즐거운 추억을 만들고, 다양한 체험도 할 수 있는
서울 암사동 유적지에 방문해보시기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