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콕콕!] 생태체험 교육공간 및 주민들의 휴식처 '일월저수지'
경기도 수원시 권선구에 위치한 '일월저수지'를 소개합니다.
일월저수지는 일월공원 내에 있으며, 일월공원은 수원시 권선구 구운동과 장안구 천천동에 걸쳐있는 공원입니다.
일월공원은 잔디광장, 야외 음악당, 생태 공원을 갖춘 대규모 문화공원을 건설한다는 계획으로 만들어지기 시작한 공원입니다.
일월저수지는 농업용수를 공급할 목적으로 만들었다가 주변이 도시화되면서 주민들의 휴식터로 이용되었습니다.
일월저수지를 빙 둘러 산책로가 나있고, 체력단련 기구와 벤치 등의 시설이 갖추어져 있답니다.
2007년 농촌진흥청 작물과학원과 수원시가 일월공원 내 부지에 보리, 밀, 귀리 등을 심어 자연학습장을 조성하였습니다.
일월저수지는 봄과 가을에 찾으면 자연그대로의 힐링을 즐길 수 있는 곳인데요,
호수 한편의 음악당과 잔디밭에 돗자리를 깔고 누워있으면 그야말로 천국이랍니다.
일월저수지 둘레길 한 구간을 차지하고 있는 메타세콰이어 길에는 나무들이 줄지어 서있는데요,
아직은 나무의 수령이 어려서 장관을 이루고 있지 않지만, 나무들이 자라면 명소가 될 수 있을 듯합니다.
봄이면 저수지 둘레길 따라 벚꽃이 만개하여 많은 사람들이 벚꽃놀이 장소로 찾고 있습니다.
일월저수지는 환경부 생태계보전협력금 반환사업의 일환으로 멸종위기야생동물 1급인 수원청개구리의 서식처 보호와
시민들에게 생태체험교육 공간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수영이 금지되고, 당연히 낚시도 금지되고 있답니다.
우리 자연을 보호하고 지켜야함은 당연한 일이겠죠?
경기도 수원뿐 아니라 용인시에서도 많은 사람들이 찾고 있는 일월공원과 일월저수지!
한번쯤 쉬다가기 좋은 이곳은 관리도 잘 되어 있고, 꽃과 나무, 체험텃밭 등 볼거리, 즐길거리가 다양하여 가족 나들이 장소로 아주 좋습니다.
살랑살랑 부는 봄바람 따라 흩날리는 벚꽃이 만개하는, 여름이면 울창한 나무가 그늘이 되어주는.
가을이면 알록달록 단풍으로 물들어 장관을 이루는 이곳 일월저수지를 수원 가볼만한 곳으로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