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콕콕!] 아름다운 가을 풍경을 자랑하는 안압지
경주의 명소 중 한곳으로 꼽히는 안압지는 신라시대에 만들어진 인공연못으로
특히나 가을의 운치와 야경이 아름다운 곳입니다
삼국통일후 문무왕 14년에 큰 연못을 파고 연못 가운데에 3개의 섬과 연못의 북쪽과 동쪽으로 12봉우리의 산을 만든
이곳에 각양각색의 꽃과 나무를 심고 진귀한 짐승들을 길렀다고 전해지는데요,
삼국사기에는 딱히 안압지에 대해서는 별 언급이 없는데 조선시대 동국여지승람에서
`안압지의 서에는 임해 전이있다`라고 기록된것을 토대로 현재의 자리를 안압지로 추정하고있다고 합니다
현재 안압지에는 연못과 세개의 건물이 복원되어있지만 발굴 당시엔 무려 26곳의 건물터가 발견되었다고해요
중간쯤에 위치한 전각에는 연못을 발굴할때 나온 유물들의 복제품을 전시하고있는데요
대부분이 왕실과 귀족들이 생활하면서 사용했던 화려한 실생활용품이 대부분이었기때문에
신라시대의 화려한 문화와 근사했던 안압지의 옛모습을 짐작해볼 수 있답니다
넓고 탁트인 잔디는 정리가 잘되어 있어 아늑해보이고 깨끗하고
예쁜 비단잉어들이 헤엄치고있는 연못은 마음을 여유있게 해주는 것 같습니다
또,건물들과 연못을 둘러싸고있는 아름다운 각양각색의 수목과 그중 단풍이 어우러진 운치는
어디에서도 보기힘든 절경이네요
가족이나 연인들과 함께 따스한 산책을 해보신다면
없던 심신의 여유도 생길법한 아늑하고 아름다운 운치의 경주안압지!
가볍게 걸어보며 아름다운 운치와 함께 여유까지 눈과 마음에 담아오시면 좋을것 같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