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콕콕!] 부산세관의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세관박물관'
중앙동 부산경남 본부세관 내에 위치하고 있는 부산항과 부산세관 역사를 재조명한 부산세관 박물관입니다.
부산세관 개청 제118주년이 되던 해 2001년 11월 3일 개관을 하였다고 합니다.
세관 건물을 일단 들어가게 되면 "어떻게 오셨습니까?"라고 물어보는데
그럼 당황하지 말고! "부산 세관박물관 구경하러 왔어요."라고 대답하시면
그러면 자세하게 설명해 주시면서 안내해 주신다고 합니다.
세관박물관의 관람료는 무료입니다.
그냥 지나가시다가 가볍게 들려서 관람하고 가시는 분들고 계시고,
약속시간이 많이 남아서 잠깐 들어오시는 분들도 계시다고 합니다.
이렇게 누구나 편하게 들어오셔서 관람해도 좋은 부산 시관박물관입니다.
이곳 세관박물관은 세관업무와 관련된 전문 박물관으로
4개의 관으로 구성되어 있는데요
역사의 장, 환영의 장, 이해의 장, 국제의 장으로 구성돼 있습니다.
부산세관의 역사를 보여주는 역사의 장입니다.
부산세관의 역사가 곧 부산항의 역사이기도 하고 한국 개항의 역사이기도 합니다.
이 당시 세관이 하는 역할은 통관이 되는 물품에서 적당한 세금을 매기는 일이었다고 하며
그리고 통관이 금지된 물품을 압수하는 일을 하였다고 합니다.
지금은 FTA의 시대에 맞춰 국민의 안전과 지적 재산권을 지켜주는 세관으로 변하였다고 합니다.
이해의 장에서는 외국 세관과의 교류, 무역, 세관의 업무에 관한 것을 전시하고 있습니다.
수출입 동향을 살피는 세관의 주요업무를 보여주는 곳입니다.
그 당시 사용했던 은화하던지, 제복의 변천사도 한눈에 볼 수 있는 세관박물관은
쉽게 접할 수 없는 것들을 전시해놓은 곳이기 때문에 생소할 수도 있습니다.
정보의 장에서는 CLTES나 마약류, 문화재, 총기나 도검, 화약류 등을 전시해 놓았다고 합니다.
세계 일류, 시대별로 수입 수출 상품들도 한눈에 볼 수 있으니
관람하시는 분들도 신기하고 즐겁게 관람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 당시에는 다양한 방법으로 밀수입을 하였다고 하는데요
그래서 세관이 필요한 것이고, 더욱더 보안과 검색이 강화되고 있는 이유라고 합니다.
밀수품들의 변천사를 보면 물건들도 정말 다양하다는 것도 느낄 수 있고,
실물크기의 냉동운반선의 모형을 관람하면서 밀수품 은닉 장소까지도 볼 수 있다고 하니,
쉽게 접할 수 없기 때문에 흥미로운 점이 많습니다.
부산에 사는 사람도 잘 모르는 곳, 부산세관박물관.
개항된 진 120년이 넘은 부산항과 세관 관련 유물과 사료 등을 한눈에 볼 수 있는 박물관입니다.
초등학생들이나 중고등학생들에게 좋은 학습이 될 수 있는 곳입니다.
색다른 박물관을 구경하길 원하신다면 부산 세관박물관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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