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톡톡!] 부산의 역사를 담고있는 '자성대'
자성대공원 입구쪽에는 가장먼저 자리하고 있는 이곳은 자성대입니다.
부산광역시 동구 자성로99에 위치한 조선시대에 만들어진 부산진성의 지성인 자성대는
원래는 부산성의 한 부분으로 공식적인 이름은 부산진지성이라고 하는데요, 진지성의 총 넓이는 24,198 제곱미터라고 합니다.
이곳 진지성은 972년 6월26일 부산광역시 기념물 제7호로 지정이 되었고
지금은 부산광역시 동구에서 자성대 공원으로 관리되고 있는 곳이랍니다 ^^
역사속의 자성대는 역사적으로 중요한 역할을 했던 곳이었는데요, 임진왜란 당시 부산에 주군했던 왜군이
우리의 부산성을 헐고 왜성으로 다시 쌓아, 왜군들의 지휘소로 사용을 했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그대로만 있을 우리가 아니죠, 부산성 점령했었던 왜군은 명나라의 군대가 물리치며 다시 명나라 군대에 의해 만공대라고 물리게 되었고,
임진왜란이 끝나고 난 후에야 이곳 부산성은 사대문을 다시 쌓고 복원하여 좌도수군첨절제사의 숙소로 쓰여졌다고 합니다.
부산성의 길을 계속 따라 올라가게 되면 진남대와 바로 연결이 되는데요, 지금은 자성대 공원으로 시민들의 산책로가 마련되어 있어서
운동삼아 많은 분들이 찾는 곳이기도 하고, 좋은 공기를 벗삼아 부산의 역사를 알고자 하는 사람들이 많이 찾는 곳이기도 합니다.^^
올라가다 보면 자성대의 가장 높은곳에 진남대를 만날 수 있습니다.
진남대는 옛 장군의 지휘소였던 곳이랍니다 ^^
그 바로 옆에는 임진왜란때 명나라 장수가 그의 아들과 함께 조선에 출정하여 큰 공을 세웠던 일을 기념하는
'천장군 기념비'가 있는데 일제시대에 한번 철거된 아픔이 있지만
철거된 기념비를 광복후에 다시 세웠다고 합니다.
그 길을 따라가다보면 최영장군 비각도 보존되어있는데요 ~
이곳 최영장군 사당을 보면 최영장군의 용맹함과 그 위세를 느낄수 있는 그런 곳이기도 하답니다 ^^
영가대 아래에 자리한 조선통신사 역사관은
1~2층으로 조선통신사의 주요행적과 외교행보를 자세히 소개해둔 곳인데요 ^^
이곳을 둘러보다 보면 예전이나 지금이나 평화외교가 얼마나 중요한지를 다시반번 깨닫게 되는
계기를 마련해 주는곳이기도 하답니다 ^^
역사관 안의 이곳 저곳 둘러보며 당시 조선통신사의 역할과 중요성에 대해서
조금이나마 알 수 있다면 너무 좋을것 같아요 ^^
부산의 역사가 자리하고 있는 이곳 자성대에서 역사의 발자취를 따라 둘러보고
지금 현재 평행선을 달리는 한일관계를 보며 조선시대의 외교적 노력은 어떠했는지도 한번쯤 생각 해보는건 어떨까요?
가족들과 함께 이곳 자성대공원에서 역사를 알고 조선통신사의 외교정신을 느껴보는것도 너무 좋을것 같네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