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콕콕!] 바다가 보이는 아늑하고 작은 사찰! 해광사
부산 기장군 기장읍 연화리에는 연화산자락이 품은 아늑하고 조용한 해광사가 자리잡고 있답니다.
해송으로 둘러쌓인 해동용궁사에서 약 1~2km 떨어진 곳에 위치한 해광사는요,
45년 전쯤 오랑대 공원과 함께 조성되었다고 하네요.
바닷가 바위 위의 용왕단이 유명한 곳으로 해송으로 둘러쌓인 아늑한 규모의 사찰이지요.
이곳에 봄이 찾아오면 작은 공원을 생각할만큼 곳곳에 형형색색의 꽃들이 피어난다고 하네요.
비록 작은 사찰이지만, 이곳에 오시는 분들이 편안하게 쉬어갈 수 있는 아늑한 분위기랍니다.
초록빛이 너무 이쁜 사찰이네요.
사찰에는 조각상들이 한두개씩 있는 것 같아요.
대표하는 조각상이라던지, 아니면 소원을 비는 조각상들.
이 조각상은 배가 무지 푸짐하죠? 포대화상이라는 조각상이라는데요,
배를 정성스럽게 만지면서 소원을 빌면 아들을 순산한다고 하드라구요. ^^
사찰에 오면 화려한 꽃문살 무늬의 건물이 제일 눈에 띄는 것 같아요.
어렸을 때는 이런 무늬들이 무섭게만 느껴지던데,
색감이 너무 이쁘고 화사하면서도 고급스러운 빛을 띄는 것 같아요.
바닷가에 있는 사찰이라 그런지 푸르러 보이는 것 같아요. ^^
해광사는 다른 곳에 비해 규모는 작지만 행사가 있는 날은 차량 진입이 어려울 정도로 많이들 찾아오신다고 하네요.
사찰들은 사계절 내내 아름다움을 뽑내는 것 같아요.
이곳 해광사도 작은 정원을 연상시킬만큼 아름답고 이쁜 꽃들이 많은데요,
그중에서도 이곳의 자랑인 해송. 해송으로 둘러 쌓인 작은 사찰.
작아도 경치도 아름답고 볼거리가 많아서 사람들의 발걸음이 끊이질 않는다고 하네요. ^^
해광사를 둘러본다음 꼭 가야하는 곳, 용왕단이라고 합니다. 해광사 앞 쪽으로 용왕단으로 연결되어 있는 길이 나 있다고 하는데요,
용왕단 주변에는 오랑대공원이 있어서 일출찍기에 정말 좋은 장소이기 때문에 사진 작가들 사이에서는 유명한 곳이라고 합니다.
파도소리가 들리는 자그마한 사찰, 해광사
잔잔한 파도소리와 푸른 바다 보러오시는 건 어떠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