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콕콕!] 아름다운 연꽃이 가득한 '봉원사'
서울시 서대문구에 위치하고 있는 '봉원사'는 신라말기 진성여왕때 도선국사가 처음 지은 것으로 전해집니다.
당시이름은 '반야사' 였고, 그 후 임진왜란때 소실되었다가 다시 지어졌으며
위치는 연희궁터(연세대터)에 있었다가 조선 영조24년에 현재의 자리로 이전하면서
영조의 친필로 봉원사 라고 쓴 현판을 내렸다고 합니다.
이 현판은 6.25 전쟁때 소실되었고 '명부전' 이라고 쓴 정도전의 친필만 현재 남아있답니다.
안산 자락에 위치한 봉원사는 산과 잘 어우러진 모습이 마치 그림같습니다.
봉원사는 규모가 아주 큰 절은 아니지만 천년고찰로, 신자분들 외에도 많은 분들이 찾고 있는 곳입니다.
봉원사 '삼천불전'의 모습입니다.
삼천불전은 봉원사 서쪽에 자리하고 있는 현대식 불전으로 우리나라에서 가장 큰 법당입니다.
본존불과 작은 삼천개의 불상을 모셔둔 곳입니다.
봉원사 '명부전'입니다.
명부전에는 지장보살을 주불로 모시고 있습니다.
명부전의 현판은 정도전의 친필로 알려져 있습니다.
봉원사 '대웅전' 입니다.
대웅전은 1991년 화재로 소실되었다가 새로 건립되었습니다.
대웅전 앞 뜰에서는 넓게 자리한 연꽃을 볼 수 있어 아름다움에 눈이 즐거워지는 곳이랍니다.^^
해마다 연꽃축제가 열립니다.
봉원사는 많은 전각이 있는 사찰입니다.
신,구 건물이 조화를 이루며 함께 있고 서울에 위치하고 있는 특별한 고찰이랍니다. ^^
봉원사'미륵전'의 모습입니다.
미륵전은 특이하게도 현대식 건물로 지어져 있으며, 미륵불에게 기도하는 인등각으로도 사용되어 지고 있습니다.
미륵부처님의 입상을 봉안하고 있습니다.
봉원사 대방인 건물입니다.
이 건물은 1966년경 흥선대원군의 별장인 아소정 본채건물을 이전하면서 일부 변형 및 축소되어 건립되었다고 합니다.
안산과 잘 어우러진 봉원사 경내의 모습은 아름답고 운치가 있습니다.
봉원사 내에는 전각이 많아 하나씩 보는 즐거움도 있는 곳이랍니다.
이 곳은 매년 연꽃축제가 열리고 있어 많은 분들이 찾는 명소이기도 합니다.
봉원사에서 아름다운 경치와 연꽃을 감상 해 보시고 안산자락길을 걸어보시는건 어떠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