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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ur

[서울] 윤동주문학관

  • 위치 서울 종로구 청운동 3-100길찾기
  • 안내전화 02-2148-4175
  • 입장료무료
  • 이용시간 10:00 ~ 18:00
  • 휴무일 매주 월요일, 1월 1일, 설날/추석 연휴

윤동주의 별 헤는 밤

청운동 시인의 언덕에 위치한 윤동주문학관은 한국의 독립운동가이자 민족 시인인 윤동주를 기리기 위해 설립된 곳으로, 전시실은 제3전시실로 나누어져 있으며 시인의 유품을 담아 전시하고 그의 일생을 담은 영상을 상영하고 있습니다.

[서울콕콕!] 인왕산 자락길에서 느끼는 윤동주의 일생
자연과 문화에 취할 수 있는 인왕산 자락길은 조선시대부터 근대까지 유적을
간직하고 있는 서울의 대표적인 명소로 손꼽히는 곳인데요,
바로 그곳에 '윤동주 시인의 언덕'과 언덕 바로 아래에는 '윤동주 문학관'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시인 윤동주는 연희전문학교 문과 재학 시절 종로구 누상동에 있는 소설가 김송의 집에서
문우 정병욱과 함께 하숙 생활을 하였습니다.
당시 시인은 종종 인왕산에 올라 시정을 다듬곤 했는데요,
<별 헤는 밤>, <자화상>, <쉽게 씨워진 시> 등 지금까지도 사랑받는 그의 대표작들이 이 시기에 씌었습니다.
그러한 인연으로 종로구는
 가쁜 숨으로 일상을 살아가는 시민들을 위해 윤동주의 시 세계를 담고
한국의 독립운동가이자 민족 시인인 윤동주를 기리기 위해
2012년도 윤동주문학관을 개관했으며, 이곳 건축물은 2012 대한민국 공공건축상을 수상하였습니다.
 
 
총 3개의 전시실로 나뉜 이곳은 인왕산 자락에 자리한 청운수도가압장과 물탱크를 개조해서
윤동주문학관을 만들었습니다.
가압장은 느려지는 물살에 압력을 가해서 다시 힘차게 흐르도록 도와주는 곳인데요,
윤동주의 시는 이곳에서 우리에게 아름다운 자극을 줍니다.
 
 
시인채 '제1전시실'은 윤동주 시인의 친필 시와 사진들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시인의 순결한 시심을 상징하는 순백의 공간으로 '인간 윤동주'를 느낄 수 있는 공간이기도 합니다.
9개의 전시대에는 시인의 일생을 시간적 순서에 따라서 배열한 사진자료들과 함께
친필 원고 영인본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또한 윤동주 시인이 살던 곳의 우물도 함께 전시되어 있습니다.
 
제1전시실과 제3전시실을 이어주는 통로이기도 한 제2전시실은
수도가압장이었던 커다란 물탱크를 그대로 전시실로 만들었습니다.
 
열린 우물이라 이름 지은 '제2전시실은' 윤동주의 시 <자화상>에 등장하는 우물에서 모티프를 얻어
용도 폐기된 물탱크의 윗부분을 개방하여 중정을 만들었습니다.
물의 흔적이 벽체에 그대로 남아있어서 시간의 흐름과 기억의 퇴적을 느낄 수 있는 공간이기도 합니다.
 
또 하나의 용도 폐기된 물탱크를 원형 그대로 보존하여 만든 닫힌 우물인 '제3전시실'입니다.
이곳에서는 침묵하고 사색하는 공간으로 조성되었으며,
시인의 일생과 시 세계를 담은 영상물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제3전시실 뒤로는 방문객들이 쉬어갈 수 있는 휴식공간으로 별뜨락이 조성되어 있습니다.
카페 정원에서 차를 마실 수도 있고, 벤치에 앉아서 서울의 풍경을 조망할 수 있는 공간이기도 합니다.
문학관 뒤로는 산길 굴곡을 타고 오르며 바람을 맞을 수 있는 시인의 언덕 산책로가 있습니다.
이곳은 한가로운 산책보다는 청년 시인의 힘찬 맥박을 느낄 수 있으며,
윤동주의 순결하고 꼿꼿한 시 정신을 반추할 수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하늘과 바람과 별이 함께하는 윤동주 문학관!
잊으면 안될 그 이름, 윤동주를 기리며 꼭 한번 방문해 보시길 바랍니다.
지도 주소 : 서울 종로구 청운동 3-100 길찾기
주변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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