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콕콕!] 낡은 책의 추억을 찾아서! '청계천헌책방거리'
동대문역 평화시장 건물에 위치해 있는 청계천 헌책방 거리에는 옛 추억을 찾는 사람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습니다.
1959년부터 헌책방이 하나둘 생겨나며 시작된 청계천 헌책방 거리는
지금은 볼 수 없는 오래된 책부터 갓 나온 책들까지 다양하게 만나볼 수 있습니다.
길목 여기저기 탑처럼 높이 쌓여져 있는 책을 바라보노라면,
학창시절 헌책방에서 책을 찾던 추억을 떠올리게 합니다.
교과서, 참고서, 패션잡지, 서적, 만화, 외국서적 등등
다양한 종류의 책들을 사고팔 수 있는 곳,
헌책이라고 생각되지 않을 만큼 새 책 수준의 도서들과, 저렴한 가격 때문에 책을 찾는 많은 이들이 방문하고 있습니다.
좁지만 책으로 가득한 헌책방 안에서 보물찾기 하듯 추억을 찾아보는 건 어떨까요?
대형 서점에서 만나볼 수 없는 책도 이곳에서라면 찾을 수 있습니다.
1960~70년대에는 2,000여 개에 달했던 책방이 이제는 25곳 밖에 남지 않았지만,
예나 지금이나 책 향기 나는 이 골목은 찾는 이들의 발길로 청계천 헌책방 거리를 가득 채우고 있습니다.
헌책방 거리를 둘러본 뒤 청계광장과 동대문 디자인플라자, 청계광장 등 주변에 볼거리도 다양하게 있습니다.
청계천 헌책방 사거리를 중심으로 나들이 계획해보시는 것도 좋을 듯싶습니다.
맑은 물이 흐르는 청계천에 앉아 잊었던 추억을 다시 찾아보는 건 어떨까요?
낡고 오래된 책이 주는 따뜻함 느껴보시길 바랍니다. ^^
예나 지금이나 변함없이 책 향기를 솔솔 풍기는 청계천 헌책방 거리에서 옛 추억을 찾아 보시길 바랍니다.
부모님, 혹은 아이들과 함께 이야기하며 걷기 좋은 청계천 헌책방 거리 주말 나들이 장소로 추천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