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콕콕!] 인정과 문화가 숨쉬고 있는 '송현시장'
6.25전쟁이후 좌판을 깔고 장사를 하던 사람들이 모여 자연스럽게 만들어진
인천 근현대화의 역사를 가지고있는 골목형 시장인 동구에 위치한 송현시장입니다^^
인정이 넘치고 북적북적 사람냄새나는 친근한 시장이랍니다.
도심속 옛 정취를 느낄 수 있는 재래시장이였던 곳이
2008년 6월 문화관광형 시장으로 선정된 송현시장은 지역문화와 관광 시장 활성화의 목적으로 시설을 현대화하여
재래시장에서 느끼지 못한 문화가 함께 어울러진 시장으로 새롭게 탄생하였습니다.
시장 곳곳에 시장을 방문한 사람들이 쉴 수있는 쉼터뿐만아니라,
하늘공원 벽천우물공원을 설치하였으며 문화공원답게 옛 추억을 떠올릴 수 있는 조형물부터
문화강좌를 여는 솔마루사랑방 책과 음악을 함께 감상 할 수 있는 북까페등 다양한 문화를 즐길 수 있게 시장 곳곳에 마련되어 있습니다.
송현시장 야외 공간에는 한쪽 벽에 옛 추억을 느낄 수 있는 벽화도 그려져 있답니다^^
시장하면 맛있는 음식을 빼놓을 수 없겠죠? 시장에 하나쯤 있다는 흔한 순대 국밥이지만
이곳 송현시장에는 시장 건너에 순대골목이라고 따로 있을 정도로 유명한 순대국밥 골목이 있습니다.
한국전쟁이후 수문통에 자리하던 순대밀집지역이 철거되면서 지금의 송현시장 건너편에 순대 골목을 형성하게 되었습니다.
예전만큼 많은 순대국밥집들이 있는 것은 아니지만, 여전히 사람들로 북적이고 60년 전통을 자랑하는 순대골목의 명성을 이어가고 있답니다.
문화관광형시장으로 탈바꿈한 송현시장이지만
옛 재래시장과 현대시장의 모습이 조화롭게 이루어져 있어 여전히 시민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는 인정이 넘치는 시장이랍니다^^
송현시장의 따뜻한 정을 느끼러 한번 와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