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콕콕!] 아름다운 낭만의 호수 진양호
도도한 지리산의 물길이 모여 만들어진 아름다운 낭만의 호수 진양호 공원을 소개합니다.
공원 내에는 우약정 및 전망대와 동물원, 진주랜드 등이 있습니다.
공원 입구에 들어서 있는 우약정은
재일교포 하경완 선생이 진양호에 1974년 건립한 것으로, 선친의 자를 따서 우약정이라 지었다고 합니다.
진양호 동물원 안내도입니다.
경남 최초의 동물원으로 호랑이, 사자, 곰, 낙타 등 50여 종 300여 마리의 동물들이 있어
어린이들에게 인기가 있는 곳입니다.
진양호 동물원의 첫번째 인기 동물은 사자와 호랑이입니다. ^^
사자는 햇살이 따듯한지 여유로운 낮잠을 즐기고 있고, 호랑이는 배가 고픈지
먹이를 찾고 있는 모습입니다.
진양호 동물원의 두번째 인기 동물! 불곰과 쌍봉낙타를 소개합니다.
불곰은 몸무게가 150~480kg으로 곰 종류 가운데 가장 무겁고 거대한 종이며
어깨는 등 면보다 높으며 혹 모양의 융기가 있다고 합니다.
쌍봉낙타는 위험하지 않고 온순한 동물이라서
먹이를 줄 수 있는 체험도 할 수 있어 아이들에게 인기가 높습니다.
마지막으로 진양호 동물원의 귀염둥이 미어캣입니다.
몸 길이는 꼬리를 포함해서 50cm 정도밖에 안되는 작은 몸집을 가지고 있습니다.
큰 맹금류를 경계하려고 두발로 서서 주위를 살피는 까닭에 사막의 파수꾼이라는 별명도 있다고 합니다. ^^
이곳은 동물가족 어린이 동산이라는 곳입니다.
동산 내에서는 염소와 오리 등 가까이서 볼 수가 있어 아이들이 좋아합니다.
주의할 것은 과자를 들고 입장하는 것은 금지라고 하니 유의하시길 바랍니다.
동물원에서 대략 100m 걸어 올라가면 전망대가 있습니다.
진양호를 구경하기 위해선 꼭 들려봐야 할 필수 코스입니다.
전망대 올라와 보니 멀리 지리산의 한자락이 보입니다.
좌측으로는 진주 판문동 일대가 보여 밤에는 멋진 야경을 감상할 수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전망대 입구에 일년계단이라는 곳이 있는데 데이트 코스로 각광을 받고 있는 곳입니다.
전망대에서 내려오다 보면 이재호 노래비가 있습니다.
작사 작곡 이재호의 남강의 추억!
남강의 추억을 들으며 아름다운 진양호를 둘러 보시는 것은
진주여행의 또 다른 재미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