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콕콕!] 천년의 역사가 살아숨쉬는 팔공산 부인사
대구의 명산인 팔공산 중턱에 위치한 천년의 역사가 살아숨쉬는 부인사는
7세기 중반 경 신라 27대 선덕여왕에 의해 창건되어 3월 보름 열리는 숭모제로 신라 선덕여왕을
100여년 동안 기려온 사찰로 고려시대 초조대장경 경판이 있던곳으로 유명한곳이지만
몽골 침입때 대부분의 건물과 함께 소실되었습니다
불에 타지않은 돌들이 곳곳에 흩어져있어 대구광역시의 기념물 3호로 지정된 부인사지의 모습이
초입부에 위치하여 있습니다
보호수로 지정된 150년 수령의 왕벚나무가 장엄하게 버티어 부인사를 지켜주고 있는것같습니다
대구광역시의 유형문화재 제 17호인 부인사의 서탑입니다
본래 동서탑이 같이 있었으나 심하게 파손되어 서탑만 복원한것이고 합니다
경내로 진입하는 초입부의 삼광루는 화려하고 기품있어 신라시대의 멋스러움을 보여줍니다
석가모니불상과 아미타불상 및 관세음보살상을 모시고있는 대웅전은 화려하면서도 장엄한 분위기를 자아내며
화려한 문양의 모습도 하나하나 새겨보기 좋습니다
대구광역시 문화재자료 제 22호로 지정되어있는 부인사의 일명암지 석등을 곁에둔
한주실에 모습은 팔공산의 아름다운 배경과 어우러져 고즈넉한 운치를 자아냅니다
선덕여왕의 어진을 모셨던 선덕묘라는 전각이 있는 숭모전입니다
초조대장경을 보관하던 곳으로 지금은 선덕여왕 진영이 봉안되어 있다고 합니다
뭔가 절도있고 위엄있어 보이는 현음각은 부인사의 종각으로 전통의 멋스러움을 자아내고있습니다
오랜 역사만큼이나 서리어 있는 내공의 운치가 훌륭한 팔공산의 부인사!!
역사도 되짚어보며 우리민족의 전통적인 아름다움과 멋에 감탄하며 감상해볼수있는
고즈넉한 운치가 있는 이곳을 돌아보신다면 감동과 감탄이 절로 내어지는 유익한 휴식시간이 되실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