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콕콕!] 화랑정신이 살아 숨쉬는 '육사기념관'
화랑의 정신이 고스란히 깃든 육군사관학교 부속 육사기념관입니다
육군사관학교는 1946년 '조선국방경비사관학교'를 모태로 국가와 군에 헌신하는 정예장교 양성을 목적으로 개교 한 후, 65년의 역사를 가지고 있는 곳인데요
육사기념관은 육사의 다양한 전시자료와 체험을 할 수 있습니다.
불멸의탑
육군사관학교 제10기생들이 6.25 당시 사관생도의 신분으로 전투에 참가하여 많은 희생을 당했던 동기생들의 불멸의 기상을 기리고,
전사한 동기생들을 추모하기 위하여 1960년에 건립하였습니다.
사관생도가 소총병으로 직접 전투에 참가한 예는 유래를 찾아보기 힘든 일이라고합니다.
야외에서는 기념탑과 기념비들을 볼 수 있고, 매 주 금요일 오후에 화랑연병장에서는 화랑의식을 볼 수 있는데요
육사관학교는 군사시설보호구역이며 사관생도를 양성하는 군 교육기관이므로
적어도 방문 1주일 전에는 꼭 예약을 하셔야 입장이 가능하다하니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육군사관학교 홈페이지에서 육사소개→ 캠퍼스 안내 → 관광예약 을 이용하시면 됩니다
육군기념관은 학교역사실, 교육변천사실, 복식변천사실, 전사자순직실, 동문활동실,영상실, 생도생활실이 있으며
육사생도들의 과거와 현재 생활모습까지 이해할 수 있습니다.
학교역사실과 교육변천사를 알아보면서
육군사관학교에 대한 이해를 시작으로 둘러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육사생도의 의복과 휘장 및 견장을 볼 수 있는 복식변천사실 입니다
전사자 순직자실에서는 국가를 위해 몸바친 분들에 대한 기록들이 고스란히 남아있습니다.
아이들과 함께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치신 분들의 숭고한 정신을 기리며 감사하는 마음을 가져보는 것은 어떨까요?
자신의 몸을 희생하여 부대원들을 구하셨던 강재구 소령의 기록에 대해서도 아이들에게 설명해 주면 유익할 것 같습니다.
육사생도들의 현 생활모습을 엿 볼 수 있는 생도생활실입니다
외국과의 어떠한 교류가 이루어지고있는지 한 눈에 알 수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육사기념관을 나서면 여러 기념탑들과 야외에 전시되어있는 무기들을 볼 수 있으며
화랑연병장등 탁 트인 전경을 둘러보실 수 있고 육군사관학교에 부속되어있는 박물관도 함께 둘러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어느 때 가도 좋지만, 특히 국가보훈의 달에 아이들과 함께 방문해보면 좋은 교육의장으로 추천해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