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콕콕!] 다양한 한약재의 향기로 가득찬 곳 '약령시장'
지하철 1호선 제기역에 내리시면 국내 최대 규모의 한약 종합 단지인 서울약령시장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국내 한약재의 집산지로 약재상들이 1960년 말부터 하나씩 하나씩 모여서 생긴 곳으로
서울의 경제 발전에 이바지함은 물론이고 질적, 양적으로 그 시장의 규모도 팽창한 시장이라고 합니다.
현재는 명실상부 우리나라 최고의 한약재 시장으로 자리매김한 약령시장에 들어서면
한약 달이는 약재 냄새와 약초 냄새가 진하게 골목 전체를 감싸고 있는 곳으로
그 냄새를 맡으며 약령시장을 구경하시면서 몸이 건강해지는 느낌을 받게 되실 겁니다. ^^
1995년에는 서울시에서 경동약령시장으로써 승인을 받아 전국의 한약재 중 70% 이상을 차지할 뿐만 아니라
유통 단계를 줄여 시세보다 30% 정도 싼 가격에 좋은 한약재들을 판매하고 있다고 합니다.
약재란 약재는 모두 있는 시장으로 아이들의 총기를 위한 총명탕에서부터
빈혈에 좋다 하는 사물탕, 열심히 일하는 신랑의 위한 원기회복을 위한 녹용 등
가족 건강을 걱정하는 주부들의 발길이 가장 많은 약령시장이라고 합니다.
이곳에서 우리 가족의 건강을 챙겨 보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
한의원, 한약 도매상, 탕제원 등 한약관련 점포만으로 800점포가 넘으며
각종 민간요법에 용하다는 개구리, 자라, 민물새우 등 희귀한 약재들도 다양하게
취급하고 있어 시중에서 구하기 힘든 재료들을 사기 위한 발길도 끊이지 않는 약령시장입니다.
탕제원에서 수수료로 만 원 정도만 지불한다면
3시간 정도 걸려 먹기 편하도록 밀봉포장을 해서 가져오실 수 있다고 하니
편리하게 이용해 보시는 것도 좋을 듯합니다.
최근에는 외국인들의 발길도 이어지면서 한방의 세계에 낯선 외국인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기 충분한 장소이며
아직은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것은 인삼의 구매에 그치는 수준이지만
외국인들에게 특별한 볼거리를 제공하는 매력적이 장소로 각광받고 있다고 합니다.
내국인들에게도 마찬가지로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함은 물론이며
오리, 닭, 돼지고기에서부터 두릅, 푸성귀, 늙은 호박을 파는 상점까지 없는 게 없는 시장이며
그래서 믿고 찾아가게 되고 또 구매까지 할 수 있는 것이 약령시장 만의 매력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
저렴한 가격으로 오만가지 약재와 물건까지 구매할 수 있는 만물상과도 같은 약령시장
가족들과 함께 또는 연인들끼리 데이트 장소로
시골장터 같은 이곳에서 구경하는 재미와 즐거움까지 느낄 수 있는 약령시장 방문해 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