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콕콕!] 내장산의 수려한 경치와 조화를 이룬 단풍의 명소 '백양사'
내장산 국립공원 안에 있는 백양사는 단풍 길이 유명한 절로 백제 무왕 때 건립되었다고 전해집니다.
대한 불교 조계종 제18교구 본사이며 40여 개의 사찰을 관할하는 곳으로
관광객들에겐 단풍이 예쁜 길로 많이 알려진 곳입니다.
단풍길을 끼고 걷다 보면 알록달록한 단풍이 눈을 즐겁게 하고 새소리, 바람소리가 귀까지 즐겁게 해 주는 곳입니다.
맑고 청량한 내장산의 공기를 느끼며 걷다 보면 시원하게 흐르는 계곡의 물줄기도 만나볼 수 있습니다.
백양사에서는 템플스테이를 진행하고 있는데요, 입구 쪽에 야영이 가능한 곳도 보입니다.
백양사 템플스테이는 자연과 더불어 사찰의 수행자의 일상을 체험해 볼 수 있어
자신을 돌아보며 소중한 추억을 만들 수 있는 기회가 됩니다.
하늘 높이 솟아 있는 백암산 학봉의 기암괴석은 그 기상과 기운을 느끼기에 충분합니다.
백양사가 왜 이 자리에 있는지 단적으로 보여준다고 할 수 있습니다.
백양사로 가는 길에는 갈참나무가 많이 보이는데요, 이 곳이 학술적으로 보호가치가 있는
갈참나무 군락지로서 유명한 곳이기도 합니다.
수령 700년이상의 우리나라 가장 오래된 갈참나무도 만나실 수 있습니다. ^^
단풍과 물줄기를 끼고 걷다보면 이층누각 쌍계루가 보입니다.
자연과 조화 된 누각의 모습은 마치 한폭의 그림 같습니다.
맑고 깨끗한 물과 아름다운 단풍을 보고 걷노라면 마음의 안정과 편안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깊은 산속의 청량한 공기도 한몫하는 곳입니다. ^^
백양사는 대웅전, 극락보전, 명부전, 칠성각, 진영각, 천왕문, 선실, 요사채와
범종, 법고, 목어, 운판 등의 사물을 소장하고 있는 범종각이 있습니다.
전라남도 유형문화재 제43호인 대웅전, 가장 오래된 건물인 극락보전 등 역사적으로 눈여겨보실 부분이 많은 절입니다.
주차장에서부터 절까지의 길이 예뻐 백양사까지의 거리가 짧게만 느껴집니다.
천천히 경치를 감상하시면서 걸어보세요. ^^
백양사는 뛰어난 경관과 영험한 기운이 샘솟아 정신수양의 가장 좋은 도량으로 전해져 오고 있습니다.
일상의 스트레스로 심신이 지치셨다면 백양사를 찾아 마음의 안정과 휴식을 가져보실 것을 추천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