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콕콕!] 안암산에 있는 절 개운사, 가봤니?
대한불교조계종 소속의 사찰인
고려대학교 근처 안암산 자락에 자리하고있는 크지는 않지만 한국 불교 개혁의 근원지인 '개운사'를 소개합니다.
1396는 무학이 현 위치 근처에 창건을 하여 영도사라고 불렸으며
1779년 정조의 후궁인 홍빈의 묘 명인원이 절 옆에 들어서자 후에 개운사라 개명이 된 곳입니다.
현재는 김포에 위치하고 있지만 불교 교육의 근본도량인 중앙승가대학이 있던 곳이기도 한데요,
1981년부터 중앙승가대학이 이곳을 교육도량으로 사용을 하면서 현대사 속에서의 전통을 꽃피우는 계기가 되기도 하였습니다.
이 절의 암자로 대원암과 보타사가 절 동쪽 골짜기에 위치하고있으며
보타사 대웅전 뒤의 암벽에 5m 크기의 마애석불이 발견되고 1993년 서울시 유형문화재 제 89호로 지정이 되어져 있습니다.
현재 경내에는 현대식의 건물로 지은 지상 5층의 중앙승가대학 건물이
세워져 있으며 이외에도 대웅전,명부전,산시각,종각 등이 있습니다.
도심속에 위치하고있는 사찰이니만큼 많은 분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개운사의 암자중 하나인 보타사에는 보물로 지정된 문화재도 두개나 있습니다.
금동보살좌상은 보물 1818호, 마애보살좌상은 보물 1828호입니다.
도심속 사찰 개운사!!!
산책을 즐기시기에도 또 마음을 다스리기에도 괜찮은 공간이랍니다^^
안암산등산과 함께, 개운사도 한번 둘러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