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의 숨결과 문화를 느낄 수 있는
인천은 바다와 인접한 곳으로 우리나라로 들어오는 서구의 함선을 감시하는 곳이었습니다. 해안을 감시하는 군대가 주둔하던 곳이 바로 화도진인데요, 화도진은 1882년 5월과 6월에 한미수호통상조약과 한영.한독수호통상조약이 체결된 역사적 장소이기도 합니다. 서울의 유일한 수로관문이었던 이곳은 현재 화도진공원으로 조성되어 역사교육장으로써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가끔 헌 책방의 추억이 그립다면 배다리헌책방거리를 추천합니다. 알록달록 예쁜 벽화를 볼 수 있는 배다리벽화마을도 들러보세요. 1960~70년대 산업화로 인해 도시에 일자리를 찾아 모여든 가난한 사람들의 생활터전이었던 수도국산달동네를 복원한 수도국산달동네박물관은 옛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곳입니다. 인천 제2의 어항이었던 화수부두에 들러서 맛있고 싱싱한 해산물을 고르는 재미도 즐겨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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