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콕콕!] 철로를 자전거로 달릴 수 있는 불정역철로자전거
'문경'하면 문경새재가 가장 먼저 떠오르는데요, 문경새재 말고도 문경에서는
문경새재와 같은 아름다운 숲길을 걷고 나면 꼭 들르는 여행지가 있습니다.
그곳이 어디냐면 바로 레일바이크를 타는 곳입니다. ^^
첫 번째 역은 불정역으로 레일바이크의 인기를 실감하듯,
많은 분들이 신나게 달리기 위해 들르는 명소입니다.
많은 지역에 레일바이크가 있지만 이곳은 특별한 점이 있는데요~
바로 '대한민국 근대문화유산'으로 문화재청에서 등록문화재 제326호에 지정한 역이라는 사실입니다.
그래서 더욱 의미가 있는 기차역이고,
많은 분들이 함께 할 수 있는 공간으로 탈바꿈하여 지금의 불정역(철로자전거)이 되었다고 합니다. ^^
주말과 공휴일에는 예약이 안된다고 하니
여행 계획이 있으시다면 미리 들러서 예매를 하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지금은 운행하지 않는 철로라서
혹시 레일바이크를 타는 중에 기차가 오지는 않을까? 생각하시는 분이 계시다면
그런 일은 없으니 마음 편히 신나게 즐기시면 됩니다. ^^
4대강 자전거길 인증센터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이곳은 무인인증센터라고 하니 자전거 좋아하시는 분들은 들러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아기자기하게 꾸며진 레일바이크들이 타실 분들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정면에서 보니 아주 귀여운 캐릭터들로 꾸며져 있습니다. ^^
힘차게 페달을 밟아서 온몸에 바람을 맞으며 멋진 문경을 여행할 수 있는 레일바이크!
불정역에는 유명한 것이 하나 더 있는데~
바로 기차 안을 멋진 펜션으로 꾸며서 특별한 장소로 만든 테마펜션열차입니다.
4~5인실, 12~15인실, 15~20인실로 구성돼있어 인원에 맞게 사용할 수 있고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특별한 꿈나라를 선사하는 곳입니다. ^^
푸른 숲길을 레일바이크로 달리면 바람도 너무 시원하고, 공기도 너무 좋고~
운동도 하고 힐링도 되는 일석이조의 장소가 따로 없습니다.
TV에서처럼 기차가 지나가면 차단기가 내려가고 레일바이크가 지나가고 나면 차단기가 올라갑니다.
혹시 길을 건너려고 기다리시는 분이 계시다면 손을 흔들며 인사를 해도 좋을 곳입니다. ^^
문경의 아름다운 경치 보면서 더욱 신나게 달려보세요~
아름다운 문경의 길을 뒤로하고 반환점에 도착하면
직원분이 철로자전거의 방향을 돌려주신답니다.
왔던 길을 되돌아오면서 미처 보지 못했던 풍경도 보고 함께 온 일행과 이야기를 하면서 페달을 밟다 보면 어느새 도착!
가족과 친구와 특별하고 멋진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신나게 페달을 밟으면서 문경을 여행하고, 기차 펜션에서 하루 피로를 풀어보는 문경여행은 어떠신가요?
툭별한 여행으로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