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콕콕!] 청정자연학습의 장! 한강생태학습장!
경기도 양평군 강하면 운심리에 위치해 있는 한강생태학습장은 골재 채취로 파괴되었던 남한강 둔치를
버드나무와 갈대 그리고 새들에게 돌려주기 위해 하천변 습지로 생태 복원이 이루어진 곳입니다.
갈대, 애기부들 등 다양한 수생색물이 자라고 흰뺨검둥오리, 물닭, 쇠물닭 등이 둥지를 틀고 새끼를 길러내는 곳이기도 합니다.
겨울이되면 겨울철새들이 날아와 지친 날개를 쉬어 가는 청정자연학습장입니다.
실외 학습공간과 실내 공간으로 나뉘어져 있는 한강생태학습장은
실내에 다양한 한강생태학습장의 사진들이 전시되어 있는데요, 2002년에 처음 공사를 시작해서 학습장을 조성하고 변화된 모습들을 볼 수 있답니다.
이곳은 모든 것을 직접 눈으로 볼 수 있게끔 만들어 놓은 것이 특징입니다.
한강생태학습장 답게 탐방로는 바닥에서 살짝만 떼서 식물들을 가까이에서 관찰하기 편리하도록 조성되어 있습니다.
생태해설가와 함께 수성생물이나 잠자리, 철새 등을 매주 다른 주제로 진행되는 상태탐방에 참여할 수 있는데요,
유아는 1시간 동안 생태나들이를 합니다.
그리고 7세 ~ 초,중학생은1시간 ~ 1시간 30분동안 생태탐방 및 체험학습을 합니다.
고등학생들은 1시간 30분 ~ 2시간 동안 생태탐방 및 체험학습 시간을 갖습니다.
성인들은 1시간 30분 ~ 2시간 동안 생태탐방만 하실 수 있습니다.
체험학습은 자연물공예 등 다양한 체험교실 수업을 선택하실 수 있답니다.
이곳 생태학습장은 크게 보전지구, 완충지구, 탐방지구 이렇게 3단계로 나눌 수 있습니다.
보전지구에서는 생물서식처 보전지구로 풀이나 나무와 새들이 안전하게 살 수 있도록 사람의 간섭을 최소화한 지구입니다
그리고 완충지구에서는 줄, 갈대, 애기부들 등 대형 수생식물에 둘러싸인 연못이나 야생초지가 있으며,
조류관찰대, 자생 초본식물로 꾸며진 야생화원으로 다양한 생태계를 체험할 수 있답니다.
탐방지구에서는 습지식물 및 물속생물 관찰 등을 진행할 수 있습니다.
과거 한강으로 직접 흘러갔던 강하공공하수처리장 유출수를
마름연못, 창포연못 등 여러 곳의 수생식물 연못과 수로를 거치게 하면서,
갈대랑 애기부들, 큰물칭개나물, 미나리 등 다양한 수생식물에 의해 다시 한번 자연정화가 이루어져
한강 수질 개선에 기여하고 있답니다.
양평 한강생태학습장은 사이트에 들어가서 신청만 하면 무료로 체험학습을 할 수가 있답니다.
보전지구, 완충지구, 탐방지구의 개념을 적용하여 생물 서식 공간으로서의 기능과
생태교육 장으로서의 기능을 지속가능하도록 하였습니다.
끊임없이 변하는 자연생태계의 역동적인 모습을 탐방객들이 체험하고
자연에 대한 건강한 가치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자연관찰교실, 철새탐조교실 등
다양한 생태탐방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아이들에게는 우리가 지금 먹고 있는 식수원인 한강을 어떻게 보호해야하는지
자연스럽게 알고 깨달을 수 있는 참 괜찮은 시간이 되어 줄 것입니다.
자연을 보고, 듣고, 느끼고 관찰하며 이해할 수 있는 유일한 곳, 한강생태학습장으로 여러분을 초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