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콕콕!] 멋으로 가득찬 거리, 신사동 가로수길
서울의 핫플레이스 중 하나인 신사동 가로수길!
행정구역 상으로 압구정로 12길과 도산대로 13길인데요.
2차선 도로 양옆에 160여 그루의 은행나무가 심어져 있어
원래 이름 보다는 별칭인 가로수길로 더 유명한 곳이랍니다. ^^
원래는 화랑이 많아 예술가의 거리라고도 불렸고,
톡톡 튀는 아이디어를 가진 디자이너샵과 이색적인 까페와 레스토랑이 즐비하여
연인들의 데이트 코스로 유명한데요.
여전히 연인들의 데이트코스 명소로 이름을 떨치고 있지만
싸이의 강남스타일 히트 이 후,
전세계에서 '강남스타일'을 찾아 신사동 가로수길을 찾아오는
관광객들이 폭발적으로 늘어났다고 합니다.
가로수길에는 다른 곳에서 볼 수 없는 인테리어,
톡톡 튀는 감각으로 꾸며진 편집 디자이너 샵,
광고, 영화 등 다양한 업종의 사무실도 모여있어
최신 트렌드의 흐름을 볼 수 있는 공간이랍니다.
멋진 공간과 더불어 멋진 사람들을 구경할 수 있는 곳이기도 하지요.
그래서인지 가로수길에는 트렌디한 팝업스토어들이
줄지어 개장하고 있다고 하네요.
사람들이 가로수길을 찾는 이유는 다양하지만
가로수길의 가장 큰 매력을 꼽자면,
도시에 있지만 도시의 획일성을 거부한 공간이라는 점입니다.
관광객들이 늘어나고 부동산 임대료가 상승하면서
아기자기한 멋이 있는 샵들이 예전보다 많이 사라졌다하지만,
여전히 가로수길에는 다른 길과 대비되는 특유의 '멋'이 흘러 넘칩니다.
요새 쿡방으로 유명한 요리사들의 레스토랑이 이 곳에 모여 있답니다.
멋과 맛이 공존하는 공간에
사람들이 모이지 않을리가 없겠지요?
2차선 도로로 차를 가지고 와도 무방하지만 사람들이 늘 많이 모이는 장소이기 때문에 차들이 뒤엉키기 일쑤랍니다.
가로수길에 방문하실 때는 대중교통을 이용하거나 가까운 거리라면 자전거를 이용하는 것이
훨씬 기분 좋은 나들이가 될 것 같네요!
화려함과 소소함이 공존하는 곳, 활기참과 여유로움이 함께 하는 곳,
신사동 가로수길에서 '멋'을 느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