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콕콕!] 끝없이 펼쳐진 푸른 바닷길, 제부도 해안산책로!
제부도는 화성시 서산면 앞 바다에 있는 작은 섬으로,
하루에 두번씩 바닷물이 양쪽으로 갈라져 섬을 드나들 수 있는 길이 열립니다. 일명 '모세의 기적'을 볼 수 있는 섬입니다.
이 곳에 제부도 해안산책로가 연결되어 있는데요,
길이는 약 1km, 폭 1.5m로 선창에서 탑재산 주변을 돌아 해수욕장 앞 (일명 말머리)까지 연결되어 있습니다.
산책로를 따라 걷다보면 그림과 같은 해안선과 기암괴석, 넓게 펼쳐지는 아름다운 풀밭을 구경할 수 있습니다.
제부도 해안산책로에 가시는 분들이 꼭 알아야하는 것!
특히 자동차를 가지고 오시는 분들은 섬에 들어갈 때와 육지로 나올 때의 물때 시간을 잘 맞춰서 가셔야 합니다.
양쪽으로 갈라져 섬으로 드나들 수 있는 길이 나타나면 자동차를 타고 신나게 달릴 수 있으니 꼭 알아보고 가셔야 한답니다.
오전 일찍 바닷길이 열리는 시간에 가시면 더욱 상쾌한 바닷 바람을 맞으실 수 있어요~ ^^
해안산책길 다리 밑으로 캠핑을 즐기시는 분들도 계시답니다.
바다와 가까운 곳이라서 산책길 데크가 만들어 준 그늘에 텐트를 치고 물놀이도 하면서
조개랑 게도 채집하고 아이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 보내기에 좋은 곳입니다.
그리고 제부도 해수욕장 해변가 주변에도 텐트를 치고 일광욕 즐기시는 가족여행객이 많답니다.
해안산책길을 이용해서 쭉 따라 걷다보면 제부도 섬 한 바퀴를 여유롭게 둘러볼 수 있는데 도보로 2~3시간이면 충분합니다.
그리고 조금 더 걸으면 바다가 끝없이 펼쳐진 제부도 해수욕장이 드넓게 펼쳐집니다
산책길을 걷다보면 중간에 바다로 내려가는 계단도 있고
멀리 보이는 섬들을 볼 수 있는 망원경 조망대도 설치되어 있습니다.
대형 소라껍데기 포토존도 설치되어 있어서 관광객들에게 멋진 추억을 만들어 드립니다~ ^^
산책길을 걸으면서 만나는 바다는 고요하고 여유롭습니다.
생각이 많고 여유로움을 즐기고 싶으신 분들께 추천해 드리고 싶은 곳입니다.
산책로는 자연경관을 해치지 않도록 자연친화적인 시설물로 주민과 환경단체의 의견을 수렴하여 만들어졌습니다.
물이 들어오면 들어오는대로, 물이 빠져 뻘이 되었을 때는 뻘대로 연인 및 가족이 함께 거닐기에 좋습니다.
해안도로가 끊겼던 제부도 선착장과 해수욕장을 이어주면서 가족단위 여행객들과 연인들의 산책이나
데이트 코스로 각광받고 있는 전망 좋은 곳입니다.
끝없이 펼쳐진 전망좋은 제부도 해안산책길로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