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콕콕!] 생생하게 즐기는 과거여행!
파주 헤이리 예술마을에는 볼거리가 참 많죠?
그중에서도 한국 근현대사 박물관은 해방 이후부터 2000년대까지
한국 근현대사 시각 유물을 입체화한 테마 박물관로 색다른 시간여행을 즐길 수 있는 곳인데요.
고난과 격동의 순간이 담긴 삶의 흔적들을 생생하게 느낄 수 있어서
꼭 타임머신을 타고 여행을 온 느낌이 듭니다.
건물 외관이 워낙 크기 때문에 넓은 헤이리 마을에서도 쉽게 찾을 수 있고
박물관 옥외전시도 잘 돼있어서 외관을 구경하는 재미도 쏠쏠합니다.
추억관에서는 추억의 소장품전을 만나 볼 수 있는데요.
지금은 추억 속에만 기억되고 있는 정겹고도 재미있는 소장품들로
아련히 새겨지는 기억들을 더듬어 보며 향수에 젖어 들 수 있어요.
워낙 신기한 것들이 많아서 시간 가는 줄 모르고 관람하게 되실 거예요.
실제 사용하던 물건들을 가져와서 꾸며놔서 더 리얼하게 느껴집니다.
골목골목 좁게 느껴지고 복잡해 보이지만
표지판이나 진행 방향 표시가 잘 돼있어서 관람하는 동선도 편하게 잘 되어있습니다.
지하 풍물관에서는 1960년대 전후를 배경으로 한 저잣거리를 만나 볼 수 있는데요.
지금은 보기 힘든 전파사부터 옛날식 다방, 전당포, 쌀가게, 서서 마시는 선술집 등은 물론
할아버지, 할머니가 살던 기와집 속 생활 모습과 달동네 풍경까지
다양한 테마로 꾸며져있어서 아이들 학습의 장으로도 좋은 곳입니다.
한 시가지를 그대로 옮겨놓은 듯한 모습으로
정말 실감 나게 만들어져서 1960년 골목길을 누비고 있다는 착각마저 드는데요.
외부는 물론 내부도 리얼하게 재현해 놓아서 골목골목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하답니다.
한국 근현대사 박물관을 둘러보다 보면 우리나라가 얼마나 큰 성장을 했는지도 느낄 수 있고
"그땐 그랬지" 하며 추억 회상해보기도 하고 지나온 역사를 함께 만나 볼 수도 있습니다.
문화관은 지상 1~2층과 옥외전시관으로 꾸며져있는데요.
60년대에서 70년대 학교 가는 길을 테마로 한 추억 체험관으로
추억의 학교생활도 체험해 볼 수 있습니다.
추억 속의 가전제품은 물론 격동의 순간들이 담긴 역사관까지~
아주 알차게 꾸며져 있는 한국 근현대사 박물관입니다.
그냥 사진과 글로만 설명돼있는 것이 아닌 모든 게 입체화돼있기 때문에
더욱 생생하게 다가와 남녀노소 모두에게 인기가 있는 거 같습니다.
볼거리가 정말 풍부한 파주 한국 근현대사 박물관!
입장료가 아깝지 않은 정말 알찬 장소라 주말 나들이 장소로 추천해드려요.
아이들에게는 살아 숨 쉬는 체험의 장소로, 어른들에게는 향수를 느낄 수 있는 장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