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콕콕!] 비경이 아름다운 천년고찰 장안사& 회룡포
경상북도 예천군 용궁면 향석리 비룡산에 자리 잡고 있는 사찰 장안사를 소개합니다.
조선 중기 이후의 기록만 남겨져 있는 장안사는 구름을 담아 놓은 듯 비룡이 꿈틀거린다는 비룡산 정상 가까이에 위치해 있어
멋스러운 풍경과 오랜 역사를 간직하고 있는 고찰입니다.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고즈넉한 아름다움이 느껴지는 장안사로 사찰 나들이 떠나는 걸 추천드립니다. ^^
장안사 입구에서 만날 수 있는 2층 누각은 범종각입니다.
범종각 1층 누각에는 나한상과 부처상이 조각되어 있습니다.
장안사는 1627년 덕잠이 중창하였고, 1709년 청민이 범종각을 중수하였습니다.
그 후 향로전과 법당, 요사채, 종각 등이 중수되었고, 1925년 법당과 기와를 마지막으로 지금의 모습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현존하는 당우는 대웅전을 중심으로 좌측에 응향전, 우측에 승방이 위치해 있으며,
뒤편 언덕에는 산령각이 자리 잡고 있습니다.
"비룡산 장안사" 현판의 범종각은 화려한 단청으로 관람객들의 시선을 끌고 있습니다.
산자락 너머로 범종소리 은은하게 퍼지는 듯 평온한 장안사를 둘러보며,
가족, 친구, 연인과 즐거운 추억 만들어 보시길 바랍니다.
정상 가까이에 위치해 있어 멋스러운 풍경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범종각을 지나 서면 장안사를 한눈에 담을 수 있습니다.
대웅전을 중심으로 주지실과 승방, 마룻집, 산령각 등 아담하고 작은 사찰로
산새와 어우러져 온화한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습니다.
복잡한 일상에서 벗어나 시원하게 불어오는 바람과 맑은 공기를 느끼며 힐링을 즐기다 보면
1,300여 년의 역사를 담고 있는 사찰 장안사의 아름다운 매력에 흠뻑 빠지실 겁니다. ^^
대웅전은 정면 3칸, 측면 2칸의 맞배지붕으로 조선 말기에 지어진 건물입니다.
내부에는 목조 아미타삼존불과 탱화 3점을 봉안하고 있습니다.
사람들의 염원을 담은 연꽃등으로 천장을 가득 채우고 있어 소원이 이루어 질 것만 같습니다.
대웅전 외벽은 탱화로 장식되어 있어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합니다.
부처의 가르침을 속에서 몸과 마음의 평온함을 느껴 보시길 바랍니다.
대웅전 뒤편에 위치해 있는 산령각은 산신탱화를 봉안하고 있는데
산신탱화는 1812년 조성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장안사에서 회룡포 전망대 방향으로 길 따라 오르면 용왕각을 만날 수 있습니다.
이곳은 회룡포가 한눈에 내려다 보이는 비룡산에 세워져 있으며,
예천의 대표 관광지로 사람들이 많이 찾는 명소입니다.
용왕각은 용을 모시는 당우입니다.
전설에 따르면 태백산 청룡과 소백산 황룡이 여기서 만나 여의주를 물고 승천했다 하여
이곳을 비룡산 회룡포라 불리게 되었다 합니다.
용왕각 앞에 위치해 있는 커다란 석불상은 비룡산과 어우러져 아름다운 풍경을 자아내고 있습니다.
용왕각 내부에는 용왕을 모시는 탱화가 봉안되어 있습니다.
가족 모두의 행복을 빌며 기도를 올려 보길 바랍니다.
용왕각 바로 옆에는 큰 용이 새겨져 있는 커다란 바위가 위치해 있습니다.
용이 각인된 바위에 동전을 붙이면 소원이 이뤄진다 하여
많은 이들의 소원과 소망을 담은 동전이 곳곳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비룡산 전망대인 회룡대에 오르면,
내성천 줄기가 마을 주위를 350도 휘감아 돌아나가서 산과 강의 조화를 이룬 회룡포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습니다.
신비스러운 모습을 두 눈에 담을 수 있는 회룡포는 명승 제16호로 지정되었으며,
이곳을 찾는 이들의 눈을 사로잡고 있습니다.
회룡포는 태백산 능선의 자락이 둘러싸고, 낙동강 지류인 내천강이 휘감아 도는 육지 속 섬마을입니다.
회룡포의 멋스러운 풍경을 바라보며 몸과 마음의 힐링을 느껴보시길 바랍니다.
잠시 사색에 잠겨보는 것도 좋습니다. ^^
천년고찰 장안사와 회룡포 마을을 한눈에 담을 수 있는 회룡포 전망대에서 예천의 아름다움을 느껴보시길 바랍니다.
장안사와 회룡포에서 가족, 친구, 연인과 즐거운 추억 만들어보는 건 어떨까요?
고즈넉한 분위기와 자연의 신비로움을 담고 있는 비룡산 장안사!
예천 가볼 만한 곳으로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