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콕콕!] 아프리카의 역사와 문화를 담고 있는 '아프리카박물관'
제주도 서귀포시 대포동 중문 관광단지 내에 위치한 아프리카 박물관을 소개합니다.
아프리카 박물관은 아프리카 문화를 많은 관람객들에게 알리기 위해 건립되었으며,
아프리카 생활과 문화를 간접적으로 체험할 수 있는 공간입니다.
아프리카박물관의 건물은 서아프리카 말리의 젠네에 위치해있는
이슬람 대사원을 모티브로 설계하였습니다.
젠네 대사원은 흙으로 지어진 건물 중 최대 규모이며,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되어 관리되고 있는 곳입니다.
아프리카박물관은 오전 9시부터 오후 7시까지 연중무휴로 운영되고 있으며,
아프리카 민속공연과 어린이 미술체험교실 등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되고 있습니다.
또한 아프리카 민속공연이 하루에 3회(목요일 공연 휴무) 열려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합니다.
박물관으로 들어가는 입구에는 아프리카 동물 인형들이 전시되어 있어 관람객들의 시선을 끌고 있는데요,
마치 아름다운 아프리카 자연을 그대로 옮겨 놓은 듯한 느낌을 느낄 수 있습니다.
섬세한 생김새의 동물 인형을 통해 아프리카 사파리의 모습을 상상해 볼 수 있고,
대자연에 펼쳐진 자유로운 분위기를 느끼며 몸과 마음의 힐링을 즐겨볼 수 있습니다.
박물관 내에는 아프리카 30여 개국 70여 부족의 조각품과 가면, 북, 장신구, 의자 등
총 450여 점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아프리카 문화를 살펴보고 다양한 미술작품과 조각품을 감상하며,
다른 문화를 간접적으로 경험해보는 시간을 만들어보시기 바랍니다^^
아프리카 부족들의 가면도 다양하게 살펴볼 수 있습니다.
18세기부터 20세기 미술품이 전시되어 있으며, 아프리카 미술의 우수성과 독창성을 느껴보시길 바랍니다.
아프리카는 우리에게 미지의 대륙이라는 인상을 강하게 심어주는 곳인데요,
아프리카박물관을 천천히 관람하며, 아프리카에 관련된 선입견을 버릴 수 있는 시간을 가져볼 수도 있습니다.
미술품의 재료는 코코넛이나 동물 가죽, 야자나무줄기 등 열대지방에서 손쉽게 구할 수 있는 재료들로 만들어졌습니다.
아이들과 함께 살펴본다면 아프리카 문화를 잘못된 인식 없이 객관적인 시선에서 바라볼 수 있을 것입니다.
그들의 문화를 이해하고 미술품의 우수성을 느껴보시길 바랍니다.
거대한 대륙인 아프리카 안에 존재하는 다양한 부족들의 고유한 문화를 비교하며 관람해보고
또 아프리카 전통공예 만들기, 페이스 페인팅하기 등 다양한 체험을 통해
색다른 즐거움을 느껴보시길 바랍니다.
아프리카 대륙의 문화와 예술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아프리카 박물관!
제주 가볼 만한 곳으로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