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콕콕!] 옛 선조의 문화를 엿볼 수 있는 아산 신창향교
충청남도 아산시 신창면 읍내리에 위치한 조선 시대 향교인 신창향교입니다.
아산 신창향교는 1872년 현감 왕경렬이 도고산에 있던 진주사를 옮겨 세운 것으로
숙종 때 세웠다는 설도 있으나 자세한 기록이 없기 때문에 처음 지은 연대를 알 수 없습니다.
아산 신창향교는 1997년 12월에 충청남도 기념물 제113호로 지정되었습니다.
건물로는 명륜당, 대성전, 동재, 서재, 내외삼문 등이 있습니다.
아산 신창향교의 대성전은 정면 5칸, 측면 3칸의 맞배지붕을 하고 있습니다.
대성전에는 5성, 송조 2현, 우리나라 18현의 위패가 봉안되어 있습니다.
충청남도 문화재 자료 제225호로 지정되어 있는 대성전은
현재 전교 1명과 장의 수명이 운영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내삼문, 명륜당은 대성전과 일직 선상에 놓여 있는 전학 후묘의 형식인데요,
양재는 내삼문과 명륜당 사이 양편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명륜당은 정면 5칸, 측면 2칸의 팔작지붕 건물로 막돌허튼층 쌓기로 거칠게 다듬어진 방형의 초석 위에 원주를 세웠습니다.
향교는 문묘와 어진 학자의 위패를 모시는 곳으로
유학을 가르쳐 인재를 양성하는 조선 시대의 지방 교육 기관입니다.
옛 선비들의 교육 생활을 직접 눈으로 보며 느낄 수 있는 곳으로
고즈넉한 신창향교에서 여유로움을 한번 느껴 보시길 바랍니다.
많이 넓지는 않지만, 정갈하고 단정한 모습의 아산 신창향교입니다.
옛 선비들의 모습이 상상되는 향교를 찾으신다면
아산 신창향교를 꼭 한번 둘러보세요^^
지치고 빠른 일상을 벗어나 잠시 여유를 갖고 신창향교를 둘러보며
역사를 한번 느껴보세요.
옛 것의 아름다움을 느끼고 즐거운 체험을 할 수 있는 곳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