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콕콕!] 폐광을 직접 체험해볼 수 있는 태백체험공원 현장학습장
태백, 정선지역은 우리나라 석탄의 제1생산지였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다른 자원들로 대체되면서 폐광된 곳이 많은데요, 다양한 모습으로 변화하여 사람들이 찾는 곳으로 조성되었습니다.
태백체험공원은 실제로 광산이 있던 곳으로 직접 석탄을 채광하는 곳을 볼 수 있어서
어른들은 당시를 추억할 수 있고, 학생들은 당시의 생생한 모습을 확인해볼 수 있습니다.
태백체험공원 현장학습관은 당시의 역사를 보여주는 석탄박물관과는 달리
주민들의 생활모습을 엿볼 수 있도록 꾸며져 있습니다.
현장학습관은 실제로 폐광된 탄광사무소에 재현된 체험위주의 학습관입니다.
당시의 광부들의 삶을 생생하게 재현해두었는데요,
우리나라의 발전에 큰 공헌을 했던 분들의 모습 속에서 꿈과 희망을 찾아볼 수 있습니다.
광부들이 하루를 마감하는 샤워실의 모습입니다.
70년대 초 이전에는 목욕을 각자 집에서 해결했지만
광산의 후생복지 시설이 개선된 후에는 하루 일과를 마친 광부들은 정비정리 후 샤워쟝에서 하루를 마무리하였습니다.
이곳에는 광부들의 음성을 들을 수 있어 그들의 힘든 하루를 느껴볼 수 있습니다.
갱도 안에서 작업을 하다보니 안전에 대해 특별히 신경을 썼다고 하는데요,
특히 석탄이 폭발의 위험이 많아 안전 확인 문구들이 종종 보입니다.
채광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던 보안교육실도 재현되어 있습니다.
채광은 깊은 지하에서 일을 하기 때문에 안전 교육은 필수입니다.
채광을 위해 사용되었던 다양한 도구들이 전시되어 있는데요,
흔하게 사용되었던 삽이나 곡괭이 외에도 여러 목적으로 사용되었던 전자기기들이 많이 보입니다.
간단한 설명이 도구들과 함께 나와있으니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채광 후 장화에 묻는 석탄을 씻어내는 곳입니다.
석탄가루가 많이 날렸을 것 같은데요, 작업자들의 건강을 위해 청결이 중요했을 것 같습니다.
체험학습관은 철길을 따라 걸어가면서 탄광을 살펴볼 수 있습니다.
지금은 녹이 슬어서 사용되지 않는 철길들도 당시에는 많은 석탄을 운반했을텐데요,
그 모습을 그려보면서 관람한다면 더욱 생생한 당시의 모습을 느낄 수 있을 것입니다.
갱도는 석탄을 나르기 위한 시설로 수직갱도와 수평갱도, 사경으로 분류가 되는데요,
수직갱도는 석탄을 짧은 거리로 옮길 수 있는 시설로 초기에는 주로 수평갱도를 이용했다고 합니다.
폐광지라는 지역적 특색을 살려 과거 우리나라의 1차 산업인 광업을 소개하고 체험할 수 있도록 조성된 태백체험공원 현장학습장!
당시의 시대를 돌아보고 광부들의 삶에 대해서도 알 수 있는 교육적인 현장학습장에서
우리나라의 발전을 위해 애써주신 분들을 생각하며 유익한 시간을 가져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