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콕콕!] 과거 역사의 흔적을 그대로 간직한 '초지진'
외적을 무찌른 치열한 격전지이자
역사가 고스란히 남아있는 진지 '초지진'을 소개합니다.
이야기가 묻어나는 8가지의 코스로 만들어진 강화나들길
그 중 '초지진'이 포함되어 있는 코스는 8코스라고 합니다. ^^
'초지진'으로 들어가기 위한 입장권 구매는 필수!
들어서기 전 '초지진'에 대해 설명이 쓰여져 있는 안내판이 있습니다.
입장전에 한번 읽어보고 들어선다면 조금 더 자세히 알 수 있겠죠?
규모가 작은 요새이지만
여러 전란을 잘 버텨낸 소중한 역사를 지닌 유적지입니다.
그 요새 가운데에는 조선 군대가 사용하였던 대포가 전시 되어 있습니다.
강화도에는 여러 포대와 진, 보에 대포가 전시되어있는데 초지진의 대포는 진품이라고 합니다.
성벽에서 밖을 내다보면 강화초지대교가 보입니다.
150여 년 전에는 전혀 다른 풍경이었겠죠?
'초지진'의 외관도 웅장하고 멋지지만 꼭 봐야만 하는 것이 있는데요
그건 바로 포탄의 흔적입니다.
그때 당시의 흔적이라니, 세월이 고스란히 느껴지기도 하면서
그 오랜세월 그대로 있었다는 것도 너무 신기한 것 같습니다.^^
포탄과 폭탄의 차이점을 알고 계시나요?
포탄은 쇠구슬모양의 탄이 발사되어 상처를 내고 튕겨져 나오는 반면
폭탄은 쇠구슬 모양의 탄이 발사되어 충돌을 일으킨 지점에서 폭발을 일으키는 것인데요.
노송과 성벽에 가종 포탄의 흔적이 남아 있어 그때의 치열했던 전황을 말해주고 있습니다.
역사의 중심에 있던 강화도 '초지진'
강화도의 아픔을 고스란히 간직한 곳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은데요
이번 주말 가족과 함께 과거로의 여행은 어떠신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