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콕콕!] 세계의 맛과 이색쇼핑을 즐길 수 있는 '평택국제중앙시장'
경기도 평택시에 위치한 '평택국제중앙시장'을 소개합니다.
평택국제중앙시장은 한국전쟁 당시부터 주둔했던 미공군부대 소속 외국인들을 위한 쇼핑과 클럽, 음식점이 즐비하던 일명 '경기도의 이태원'이라 불리는 곳으로
다양한 볼거리, 즐길거리가 있는 장소입니다.
평택국제중앙시장은 오산AB(Air Base) 정문 맞은편 신장쇼핑몰과 중앙시장 일대를 아우르는 곳으로
원래 송탄저녁시장이라 불렸으나 송탄시와 평택시가 통합되면서 2012년부터 평택중앙시장이라 불리게 되었습니다.
한국전쟁 당시 미군부대가 들어서면서부터 형성되어 60년 역사를 자랑하는 시장입니다.
평택국제중앙시장은 신장쇼핑몰 입구에서부터 중앙시장 입구까지 보행자 전용도로가 이어지며,
도로 중앙에 태극기와 성조기가 나란히 걸린 가로등의 모습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미군부대 소속 외국인들과 밀리터리룩의 옷가게, 다양한 기념품가게, 다국적 메뉴의 음식점 등이 즐비해있습니다.
평택국제중앙시장의 명물로는 다국적음식을 꼽을 수 있는데요, 그중에서도 부대찌개와 햄버거가 제일 유명합니다.
미군부대에서 나온 햄과 소시지로 만들었다는 부대찌개와 시장내 미국인들이 간편하게 즐겨먹는 햄버거 가게는
평택국제중앙시장 투어를 할때 빼놓을 수 없는 코스로 미군과 한국인의 입맛에 맞게 맛을 개발하였답니다.
또한, 시장 안 골목에는 전 세계의 다양한 음식을 즐길 수 있는 식당들이 즐비해있습니다.
타이음식과 터키케밥, 몽골식당, 브라질 요리와 아프리카 레스토랑, 유럽음식 등
이색적인 메뉴가 시장을 찾는 사람들의 발길을 사로잡고 있답니다^^
평택국제중앙시장의 또다른 재미로 골목 안 기찻길 벽화와 국제야시장 프로젝트인 나이트마켓 헬로투어가 있습니다.
시장외곽으로 300m 이어진 기찻길을 따라 골목길 담벼락에 갖가지 벽화가 그려져있는데요,
송탄역에서 미군부대 안으로 이어지는 이 철길은 원래 미군부대로 물품을 수송하던 통로였으며,
기차가 다니지 않는 시간에는 마을 사람들이 보행로로 사용하는 추억의 기찻길이 되었습니다.
또, 토요일마다 국제야시장 프로젝트인 나이트마켓 헬로가 열리고 있는데요,
중앙시장 통로를 따라 들어선 포장마차에서 떡갈비와 아프리카 케밥, 송쓰버거, 터키양꼬치, 가죽수공예품, 퀼트제품 등을 만나볼 수 있으며,
이 포장마차는 모두 평택국제중앙시장 상인들이 운영하고 있습니다.
평택국제중앙시장 주변에 평택호관광단지가 위치해있어 함께 둘러본다면 더욱 알찬 시간을 보낼 수 있습니다.
다국적 음식과 이국적 문화가 공존하는 평택을 대표하는 평택국제중앙시장에서
세계의 맛과 이색쇼핑을 즐겨보고, 시장주변 추억의 기찻길과 벽화골목을 둘러보며 색다른 추억을 만들어보시기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