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콕콕!] 젊은이들의 강한 개성이 전해지는 '피카소거리'
서울 마포구에 조성되어 있는 '피카소거리'를 소개합니다.
피카소거리는 홍익대학교 정문 오른쪽, 놀이터 아래쪽의 카페들 사이 골목을 시작으로
극동방송 건물의 뒷편까지 골목 중심으로 이어져 있는 벽화거리로 젊음의 거리답게 강한 개성이 돋보이는 곳입니다.
피카소거리를 찾아가는 길은 지하철 상수역 2번출구를 이용하여 극동방송 뒷골목쪽으로 이동하는 방법과
홍대 정문 우측 조그만 샛길을 이용하는 방법이 있는데요,
조금 걷다보면 예쁜 가게들과 화려한 그림이 그려진 벽화들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피카소거리는 1993년 거리미술전을 시작으로 홍익대 미대 학생들과 여러 작가들의 작업이 더해져 벽화거리가 형성되었답니다.
매년 가을 거리미술전 기간동안 벽화 작업을 하는 대학생들을 만날 수 있으며,
이런 학생들 덕분에 벽화거리가 계속 힘을 받고 다양한 벽화가 생겨나고 있답니다^^
피카소거리는 구석구석 둘러보는데 30분정도 소요되며, 보물찾기 하듯 여러 벽화를 찾는 재미가 있습니다.
홍대벽화의 전유물인 그래피티도 볼 수 있고, 낙서처럼 보이는 그림 등 다양한 주제를 가진 그림들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피카소거리는 영화 '오늘의 연애' 촬영장소이기도 한데요, 남자주인공이 술이 잔뜩 취한 여자주인공을 업고 가는 장면 속 배경이 바로 피카소벽화거리랍니다.
복잡한 홍대 젊음의 거리 속 피카소거리는 이와 반대로 한적하고 여유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곳입니다.
알록달록한 캐릭터 벽화와 함께 뚜렷한 개성이 돋보이는 화려한 색감의 벽화들, 감성이 묻어나는 글귀까지 다양한 볼거리를 즐길 수 있으며,
여기저기 달려있는 모형들은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해준답니다.
피카소거리에는 벽화가 그리 많지 않지만 나름 화려하고 멋진 그림들이 많아 둘러보는데 지루할 틈이 없습니다.
예쁜 벽화들과 함께 식당, 카페 등도 자리해있어 벽화를 둘러보고 그림을 배경삼아 잠시 쉬어갈 수 있는 재미있는 공간입니다.
서울의 핫플레이스 홍익대학교 젊음의 거리! 피카소거리!
건물, 벽화들, 카페, 식당 등 젊음의 열정을 느껴볼 수 있는 피카소거리에서 화려한 벽화길따라 걸으며 특별한 재미를 느껴보세요.
화려한 색감으로 에쁜 포토존이 되어주고 있어 사진으로 추억을 만들어보는 것도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