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콕콕!] 독립을 위해 평생을 바친 안창호 선생을 기념하는 '도산 안창호 기념관'
서울 강남구 신사동에 위치한 도산 안창호 기념관입니다.
우리나라 독립운동하면 빼놓을 수 없는 안창호 선생님의 일생일대의 기록이 하나도 빠지지 않고 전시되어 있는 이곳은
우리나라 독립운동에 관한 기록과 나라의 독립을 위해 희생하신 분들의 생생한 기록도 볼 수 있는 곳입니다.
도산 안창호 기념관은 안창호 선생의 탄생 120주년과 순국 60주기를 맞아 세운 기념관으로
안창호 선생의 유품, 관련된 자료들이 전시가 되어있습니다.
3층 건물로 지어진 이 기념관은 지하 2층에는 200여 명을 수용할 수 있는 강당과 수장고가 있고
지하 1층에는 도산 학회와 회의실, 지상 1층에는 전시관과 영상실, 사무국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도산 안창호 선생의 동상입니다.
나라를 위해 희생하셨던 안창호 선생님! 이렇게 앉아서 무슨 생각을 하고 계시는지 궁금해집니다.
도산 안창호 기념관에서는 전시실 곳곳에서 도산 안창호 선생을 조형물과 사진으로 만나볼 수 있고
그분의 생애가 연표로 정리가 되어있습니다.
잊히지 말아야 할 우리 안창호 선생의 인생을 제대로 볼 수 있는 곳입니다.
활동하던 때의 사진과 유품들이 깔끔하게 전시되어 있습니다.
책에서 사진으로 보던 것과는 전혀 다른 느낌을 받으실 텐데요, 좀 더 생생하게 느껴지는 그 당시의 아픔들!
선조들의 독립을 위한 노고가 느껴지기 때문이 아닐까요?
청년 시절과 신민회 활동 시절의 안창호 선생의 자료들입니다.
공립협회는 1950년 10월 27일 샌프란시스코 패시픽사에서 창립되었는데요
안창호 선생은 공립협회 총회장으로서 미주 서해안 일대에 9개 지회를 설립하고 800여 명의 회원을 확보하였다고 합니다.
일제강점기, 그때의 우리나라의 모습입니다.
지금을 살아가는 우리는 이분들이 계시기에 지금의 우리가 있음을 잊지 말아야 할 것입니다.
안창호 선생의 나이가 19세 때, 서재필의 '독립신문'이 발간되었다고 하는데요,
선생은 독립협회에 가담하고 이후 독립협회가 만민공동회로 발전하면서 더욱 왕성한 활동을 하게 됩니다.
그 당시의 나이 19세, 지금과 비교하면 어린 나이에 엄청난 일을 했던 분입니다.
안창호 선생의 단란한 가족사진입니다.
슬하에 4명의 자녀를 둔 너무 자상한 모습의 가족사진인데요 훗날 자녀들은 아버지를 참 자랑스러워하셨을 것 같습니다.
다양한 책이나 인쇄물도 전시가 되어 있고,
안창호 선생이 가족에게 쓴 편지도 전시가 되어 있습니다.
멀리 떨어져 있어서 얼마나 가족이 보고 싶었을까 하는 생각도 듭니다.
사진은 1937년에 동우회 사건으로 수감된 후 찍은 수형 사진입니다.
이후 안창호 선생은 1962년에 '건국공로훈장 대한민국장'을 받으셨습니다.
좋은 말씀도 많이 남기셨는데 기념관에 액자가 전시가 되어 있습니다.
올곧은 안창호 선생의 마음이 엿보이는 글입니다.
안창호 선생에 대한 도서도 구입할 수 있고
도로명 주소와 연락처를 남겨두면 행사시에 안내 문자 및 초청장을 발송해준다고 하니
관심 있으신 분들은 신청하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
다양한 사진과 자료들이 벽면에도 전시되어 있으니 그냥 지나치지 마시고 둘러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부족할 것 없이 풍족한 삶을 살고 있는 우리들에게 독립운동으로 지금의 우리를 있게 해준 도산 안창호 선생!
지금 우리는 역사왜곡이나, 역사를 알려주지 않는 상황에 있는데요, 역사를 잊은 나라에게는 미래란 없듯이,
우리는 독립운동가들의 정신을 잊지 말고 그들의 용감한 정신을 본받아
우리도 새로운 역사를 창조해 나아가야 합니다.
우리 아이들과 어른들 누구나 가도 좋을 도산 안창호 기념관!
잊혀 가는 역사를 상기시킬 수 있도록 안창호 기념관 한번 다녀오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