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콕콕!] 근대 개항기 역사와 문화를 만나다.
인천항은 강화도조약 이후 외세에 의해 강제로 개항이 되면서 외국 문물을 받아들이고 개화기에는 여러나라와 통상조약을 맺으며
각국의 상인들이 모이면서 자연스럽게 조계지가 생겨나고 그로인해 다양한 서구식 건물들이 들어서게 되면서
지금의 이 거리가 만들어지게 되었다고 하는데요, 이름하여 차이나타운 역사문화의 거리입니다!
청일조계지 계단을 기준으로 왼편은 청나라 조계, 오른편은 일본 조계로
청나라 조계는 지금의 차이나타운이고 일본 조계를 역사문화거리랍니다.
한국 전쟁 중 많은 건물이 소실되고 개발로 인해 사라지기도 했지만
역사문화거리에는 1900년대의 건축물들이 많이 남아 있어
마치 시간이 멈춰있는듯해 흡사 세트장 같은 느낌을 주는 곳이랍니다.
옹기종기 모여있는 목조주택들은 지금도 다 사용되고 있고 유명한 카페들도 많이 있어요.
바로 옆 차이나타운과는 많이 다른 느낌을 주고 있죠^^
문화관광해설사의 재미있는 해설을 들으며
근현대사를 하나하나 알아 갈 수 있는 테마관광코스도 있는데요.
3월부터 12월까지 매주 화요일부터 월요일까지 10명 이상의 개인 및 단체가
3일전까지 예약을 하면 별도의 참가비없이 해설을 들을 수 있으니
근대 개항기 역사와 문화를 제대로 만나고 싶을때는 문화관광해설사의 안내를 받으며
탐방을 해보는것도 좋답니다.
일본 제1은행과 일본 제18은행은 각각 인천 개항박물관과
인천 개항장 근대건축전시관으로 사용되고 있는데요.
인천 개항박물관은 우편사업관련 자료와 철도 탄생의 역사 등등이 전시 되있고
인천 개항장 근대건축전시관에서는 제물포 항을 중심으로 있던
건축물들의 모형과 인천항의 옛모습, 그리고 건축물의 내부도 살펴 볼 수 있어요.
박물관 패키지권을 이용하면 인천개항장근대건축전시관, 인천개항박물관, 짜장면박물관을 1700원에 관림 할 수 있답니다
외국문물이 들어오던 곳이 만큼 인천은 최초라는 수식어가 참 많이 붙는 곳인데요.
차이나타운 역사문화의거리를 걷다보면 최초의 기록들을 한눈에 볼 수 있습니다.
최초의 근대공원, 최초의 기관차, 최초의 영화관, 최초의 교회, 최초의 서구식 호텔 등등
다양한 최초의 기록들이 있어, 역사적인 건물들을 보는 재미도 많은 곳이랍니다^^
이곳은 드라마 오만과펀견 촬영지입니다.
근대시기와 현대식의 건물들이 공존하고 있어 오묘한 느낌이 드는 곳이기도 하죠^^
지역예술인들의 창작활동을 도모하고 다양한 문화행사도 체험 할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 된 인천아트플랫폼인데요.
특정 프로그램, 공연을 제외하고는 무료로 이용 할 수 있고
특히 주말에는 외부 공연장에서 무료공연도 많이 열리니 참고하시면 다양한 볼거리를 접할 수 있습니다^^
차이나타운에 오시면 맛있는 짜장면과 주전부리도 즐기시고
역사문화의거리에서 과거로 여행도 떠나보시는건 어떠세요?
흔히 접해보지 못하는 다양한 문화, 다양한 역사를 마주하실 수 있을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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