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콕콕!] 서울 도심의 황금사찰 '수국사'
대한불교조계종 직할교구의 본사인 수국사는 황금사찰로 유명합니다.
주택가와 가깝고 등산로와 함께 있어 운동삼아 방문도 가능한 곳이에요.
수행 프로그램들이 다양해서 많은 신도들이 찾으시고 활동하시는 곳입니다.
황금법당으로 가기 전에는 용왕정이라는 연못 위에 용왕상이 세워져 있는데요,
용왕은 인간의 길흉화복을 좌우하고 건강과 질병을 고쳐 주고, 비를 내려서 곡식들을 성장시킨다고 합니다.
부처님 오신날 쯤에 분수가 틀어진다고 하네요^^
수국사의 주법당인 황금보전입니다.
정면은 3칸이고 옆면은 7칸 규모의 팔작지붕 형식으로 지어진 건물입니다.
지붕과 기단석을 제외하고 모두 순금으로 입혀져 황금사찰로 불리우고 있습니다.
안에 들어오면 대규모 불단이 보이고 다섯분의 부처님이 보입니다.
각각 다른 표정과 손모양들의 불상 앞에는 명호가 붙어있어 초보자도 이름을 쉽게 알 수 있어요.
이곳에 있는 아미타불은 <아미타여래좌상>으로 현재 보물 제1580호입니다.
이것은 <초전법륜상 및 오비구상>입니다.
부처님의 깨달음을 얻고 녹야원에서 다섯 제자들에게 설법하는 모습과
이를 듣고 최조의 비구가 된 다섯 스님의 모습을 형상화 한 것이라고 하는데요
법당 안의 다섯 부처상처럼 이곳 다섯 스님의 모습도 각각 다 다릅니다.
<눈을 지키는 곳>이라는 뜻의 수안사라고 부르는 약수터가 있어요.
수질검사표와 함께 <수결명천>이라는 안내판이 있습니다.
현재는 물이 말라있는 상태입니다.
미륵전의 미륵불과 미륵상생경, 봉안공덕문이 길게 새겨진 대형석상이 세워져 있는데요,
건물에 가려져 있어서 완전한 정면을 보지 못해 아쉬운 석상이랍니다~ ^^
서울 한복판의 황금사찰 '수국사'!
보물을 품고있는 도심속 사찰인 수국사에 들려서 마음다해 기도한번 드려보세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