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콕콕!] 인사동의 대표 갤러리를 만나보세요.
서울 종로구 관훈동에 위치해있는 인사동 문화예술거리 속 박물관인
화봉갤러리를 소개합니다.
1996년 모란미술관 부설로 개관한 모란갤러리는
미술관 기획사업의 연장에서 조각을 중심으로 전시를 기획한 바 있는데요,
미술관의 주된 업무인 조사, 연구, 관리, 전시, 수장 등의 역할에 충실하고자 2년간 휴관을 하고
2002년 재개관 한 후 2008년 화봉갤러리로 새롭게 재 개관을 한 곳입니다.
총 300여 평의 넓고 탁 트인 공간에 현대식의 시설을 갖추고 있고
독자적인 기능의 수행과 더불어 기획전과 초대전, 상설전, 대관전 등을 통해
국내외 현대미술을 느낄 수 있는 공간입니다.
전시실은 총 4개의 전시실로 이루어져 있는데요,
제 1전시실은 139평의 넓게 트인 공간으로 필요에 따라 두 개의 전시공간으로 나뉘어 전시되고 있으며,
가장 큰 전시실인만큼 많은 현대 미술 작품을 한눈에 감상할 수 있습니다.
제2, 3 전시실의 경우 아늑한 느낌을 자아내는데요,
제1전시실과는 독립된 공간으로 필요에 따라 두 전시실로 나누어 전시하기도 합니다.
제4전시실의 경우 컴팩트한 공간의 프로젝트룸으로 단독 전시되고 있는 곳이기도하며
제2, 3 전시실과 연계하여 넓은 공간을 활용할 수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이곳 화봉갤러리는 고서, 희귀서적 등을 주로 전시하는 책 박물관인
'화봉 책 박물관'과 같은 건물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화봉 책 박물관은 고서를 비롯한 13만 4천여 권의 책이 보관되어 있는데요,
상설전시이며, 세계에서 가장 작은 책으로 기네스북에 오른 <올드 킹 콜>과
세계에서 가장 큰 책 <부탄>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같은 건물을 사용하는 만큼 화봉갤러리와 화봉 책 박물관을 함께 둘러보면 좋습니다^^
이곳 박물관은 여러 전시를 통해 미술문화에 기여하고 있으며,
아이들을 위한 체험도 전시에 따라 열리기때문에 남녀노소 불문하고 이용하기 좋습니다^^
화봉 책 박물관 상설전시와 매주 현대미술 작가 전시를 개최하고 있는
인사동의 대표 갤러리인 화봉갤러리!
2015년을 맞아 52년의 전통과 8년 동안의 갤러리 경영을 바탕으로
복합 문화공간으로 자리 잡고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현대미술을 사랑하시는 분들이라면 꼭 한번 방문해 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