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콕콕!] 교통안전수칙을 쉽고 재미있게 배워보자!
평촌 자유공원 내에는 어린이교통공원이 위치해있는데요,
아직 교통안전수칙이 미흡한 아이들을 위해 다양한 안전표지판과 교통로를 그대로 재현해 놓아
쉽고 재미있게 교통을 체험하고 학습할 수 있는 공간입니다.
실제로 많은 어린이집에서 견학을 오는 곳이기도 합니다.
차 뒤에서 일어나는 사고, 골목길에서 일어나는 사고, 횡단보도 건널 때 주의할 점 등
아이들이 알고 있어야 할 다양한 사고와 주의점에 대해 알려주는 표지판들을 볼 수 있습니다.
산책하듯 거닐며 아이들과 하나하나 함께 읽어보고 익히면 좋을 것 같습니다^^
다양한 교통표지판들도 소개되고 있는데요,
평소 아이들이 이렇게 많은 표지판을 볼 수 있는 기회가 별로 없고, 보더라도 표지판이 어떤 의미인지 잘 모르기 때문에
교통공원에서 여러 표지판을 만나보며 규칙을 배우는 유익한 시간을 가져볼 수 있습니다.
실제 도로에서 아는 표지판을 본다면 더 반갑고, 규칙을 잘 지키는 모습을 볼 수 있겠죠?
아이들을 위한 교통관련 이야기들로 특화되어 있는 공원이지만
간단하게 운동을 즐길 수 있는 운동기구들도 마련되어 있어
남녀노소 할 것 없이 공원에서 휴식을 취하며 여가생활을 즐길 수 있습니다.
보행자와 차를 위한 신호등뿐만 아니라 도로도 실제와 똑같이 그려져 있어 아이들이 가상체험하기에 아주 좋습니다.
신호등도 빨간불, 초록불이 실제로 바뀌어 더 실감이 나는데요,
아이들 전동차나 자전거를 가지고 와서 도로에서 운전자가 되어보기도 하고, 보행자가 되기도 하며 놀이로써 교통수칙들을 접해볼 수 있습니다^^
'이곳에서는 횡단을 금지합니''
'정지하세요'
'기차가 지나가는 철도입니다'
아이들과 함께 공원 곳곳에 설치된 표지판들을 찾아보며 규칙을 지키는 재미도 있습니다.
아이들뿐만 아니라 어른들도 교통 규칙을 다시 한번 생각해보는 좋은 계기가 될 수도 있습니다.
열심히 교통규칙을 지켜온 아이들에게 보상과도 같은 놀이터는
공원 안쪽으로 쭉 들어오다 보면 만날 수 있습니다.
마치 바다속을 연상시키는 놀이터와 배 모양의 미끄럼틀은 아이들의 관심을 이끌기에 충분합니다^^
좀더 안으로 들어가다 보면 터널과 난이도 높은 도로 형태가 보입니다.
어린이교통공원에서 하루만 보내면 왠만한 교통규칙은 완벽히 마스터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중간중간 휴식처와 산책로도 잘 조성되어 있어 어른들이 도란도란 모여앉아 휴식을 취하는 모습도 볼 수 있습니다.
근처 다른 공원들보다 사람이 많이 없어 한적하게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장점이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또한 평촌 자유공원에는 평촌 아트홀이 있어 아이들 공연부터 어른들을 위한 다양한 공연들까지 상시 운영되고 있습니다.
교통공원과 바로 옆 아트홀 공연장에서 공연까지 본다면 하루를 정말 알차게 보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자유센터에서는 교통안전 교육을 하는 동시에
6.25전쟁부터 북한이야기, 통일이야기까지 잊어서는 안 될 우리나라 분단이야기가 담겨있는 전시실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자유공원에 방문하신다면 한번쯤 들러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공원을 산책하듯 돌아보며 자연스레 교통수칙을 익히고 다양한 문화생활도 함께 할 수 있는 평촌 어린이교통공원에서
아이들과 유익한 시간을 보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