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콕콕!] 한국에서 제일 높은, 역사가 깃든 용연동굴!
강원도 태백시 태백로 283-29에 위치한 1980년 지방기념물 제39호로 지정된 용연동굴입니다.
예전에는 출입을 통제하여 보호되어 왔지만
지금은 문화재 공개를 허가받아 일반인들에게 관람을 할 수 있게 하였다 합니다.
용연동굴 안에 임진왜란때 피난을 한 붓글씨가 있어서 역사가 깃들어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백두대간의 주봉인 금대봉 능선 하부에 위치한 용연동굴은
고생대 오도비스기 조선누층군 상부의 막골층에 해당되는 지질로서
약 3억년 내지 1억5천만년 전부터 생성된 석회동굴입니다.
동굴내부에는 동굴산호, 종유석, 석순, 유석, 커어튼 등이 많고,
폭50m, 길이130m, 높이30m의 대형광장이 있어 신비로운 경관을 연출하고 있습니다.
용연동굴 입구 앞에는 쉼터가 따로 마련되어 있어서 잠시 쉬었다 갈 수 있고,
물품을 보관하는 곳도 있으며, 마실 수 있는 물도 있습니다.
그리고 태백시 관광안내도를 보면 아시겠지만 이곳 용연동굴 외에도 관광지가 많이 있답니다.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캐릭터 열차는 4월 이후에 운행을 합니다.
전국 최고 지대 동굴 해발 920m 입니다.
외부 온도가 영하로 떨어지는 많이 추운 날씨에도 동굴 내부는 영상 10도 내외 정도라고 합니다.
붉은색 조명을 따라 계단을 천천히 내려오시면 된답니다.
거의 계단으로 되어 있고 장시간 힘들 수 있으니 노약자나 임산부들은 관람을 자제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중간에 허리를 굽혀 다녀야하는 곳도 있습니다.
입구에서 동굴속으로 내려가자마자 대형 광장에 음악 분수대가 화려한 조명과 함께 시작을 합니다.
중간 중간마다 조명을 잘 설치해 놓아서 자세히 감상할 수 있도록 해 놓았답니다.
이무기의 눈물은 휴석이라는 동굴생성물로 천장에서 떨어지는 물이 퍼져 흐르면서
마치 계단식의 논 모양으로 자란 것을 뜻합니다.
동굴생성은 자라는 위치와 각 생성물이 가지는 모양과
성장원인에 따라 분류가 된답니다.
천장으로부터 떨어지거나 벽면을 따라 흐르는 물에 의하여
형성되는 것을 종유관, 종유석, 석순, 석주, 동굴진주, 커어튼 혹은 베이컨 시이트라 합니다.
어두운 동굴속에서 계단의 화려한 조명은 많은 도움이 되어준답니다.
동굴 감상하는 재미도 있지만 화려하게 꾸며진 계단 조명들도 감상할 수 있습니다.
동굴 속을 구경하다 보면 각각의 이름이 붙어있는데요,
기억하기 쉽게 재미난 이름들이 많이 있습니다.
동굴바닥의 정체된 물 속에서 형성되는 동굴산호,
이무기의 눈물, 낙타상, 엄마방, 지옥문, 마리아상, 드라큐라성, 바티칸 궁전,
종유석과 석순이 자라다가 둘이 만나서 합쳐진 석주 나살리도, 꿈의 궁전, 피사의 사탑, 염라대왕, 꿀꿀이 등
어린이들도 재미나게 기억할 수 있는 것들이 많이 있습니다.
한국에서 제일 높은 용연동굴 답게 정말 땅 속 깊숙이 들어가면 갈수록
동굴의 웅장함은 말할 수 없이 아름답습니다. 거기다가 화려하게 장식해놓은 조명들까지 한몫 한답니다.
겨울 동굴속은 따뜻하고, 여름 동굴속은 시원한 용연동굴!
태백여행에서 빠질 수 없는 이곳 용연동굴로 오세요,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