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콕콕!] 하늘공원 속 단풍과 갈대의 전경
난지도 제2 매립지에 들어선 초지공원인 하늘공원입니다.
월드컵공원 중 가장 하늘 가까운 곳에 위치하고 있는 공원이랍니다. ^^
하늘공원을 가려면 285개의 계단을 올라가야 합니다.
높은 계단에도 불구하고 일출 및 일몰을 보기 위해 수많은 사람들이 이곳을 찾는 답니다.
계단오르기가 힘든 상황이라면 월드컵경기장과 하늘공원 사이를 순환하는 셔틀버스를 이용하시면 된답니다.
생태환경을 복원 할 목적으로 조성된 곳이기 때문에 인공적인 편의시설은 거의 없습니다.
간이상점도 없기 때문에 간식이나 음료수는 미리 준비하시는게 좋습니다.
하늘공원은 광활한 초지가 펼쳐져 있는게 특징입니다.
배수를 위해 만들어진 능선을 경계로 하여 X자로 구분된 네 개 지구의 남북 쪽에는 높은 키의 풀을 심고,
동서쪽에는 낮은 키의 풀을 심어 놓았습니다.
하늘공원은 억새밭이 유명합니다.
사진작가들도 억새밭의 풍경을 촬영하러 일부로 찾을 정도로 멋진 풍경을 자랑하고 있습니다.
연인들이 데이트를 위해 찾기도 하고 가족단위로도 많이 찾는 공원이랍니다.
2000년부터 하늘공원을 중심으로 난지도에 노랑나비, 제비나비, 네발나비, 호랑나비 등
3만 마리 이상의 나비를 풀어 놓았습니다.
봄날과 초여름에 하늘거리며 날아다니는 나비는 식물들의 가루받이를 돕기 때문에
난지도 식물의 생태계가 안정되는데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합니다.
하늘공원은 자연 천이가 진행되는 생태적 환경을 갖추고 있다기 보다는
쓰레기 매립지 안정화 공사의 결과로 형성된 인공적인 땅으로서
척박한 땅에서 자연이 어떻게 시작되는가를 보여주는 공간입니다.
유명 관광지에 가면 꼭 있는 연인들의 사랑의 열쇠.
하늘공원 전망대에 오르면 층층마다 사랑의 열쇠가 걸려있습니다. ^^
연인과의 데이트를 위해 찾으신다면 사랑의 마음을 담은 열쇠를 미리 준비해서 오시는게 도움이 되실겁니다.
19만㎡의 면적에 조성된 하늘공원은 아름답게 조성된 풍경을 감상하며 산책하기 좋은 곳이며,
다양한 식물이 심어져 있어서 아이들의 관찰학습을 위해 가족단위로 찾기도 좋답니다.
바람에 흔들리는 억새풀은 하늘공원의 풍경을 더욱 더 아름답게 만들어 주고 있습니다.
높은 키 초지 북쪽엔 억새풀이 심어져 있고, 낮은 키 초지에는 엉겅퀴와 제비꽃, 씀바귀와 토끼풀같은
귀화종이 심어져 있습니다.
억새풀밭에서 보는 일몰은 정말 낭만적입니다.
월드컵공원에서 가장 가볼만한 공원으로 손꼽는다면 그것은 하늘공원일 것 입니다.
하늘공원은 일상의 스트레스를 풀어주는 힐링공원입니다.
북쪽으로는 북한산, 동쪽으로는 남산과 63빌딩, 남쪽으로는 한강, 서쪽으로는 행주산성이 보이는
훌륭한 조망 조건을 갖추고 있어서 경사진 면에 전망대를 마련하여
하늘공원을 찾는 사람 시민들이 편히 쉴 수 있도록 편의시설을 설치해 놓았습니다.
서울의 풍광을 한눈에 볼 수 있는 하늘공원에서 즐거운 데이트를 즐겨보세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