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콕콕!] 예술을 즐길 수 있는 공간, 예술가의 집!
이곳은 창작과 소통의 공간인 예술가의 집인데요,
대학로에 위치해있던 서울대 본관을 옛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구청사가 2010년에 '예술가의 집'으로 재개관하였습니다.
예술가의 집은 예술인들이 마음껏 창작하고 소통할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어졌으며,
예술자료원, 문헌정보실, 영상음악실도 구성되어 있어 많은 자료를 쉽게 접할 수 있습니다.
오래된 건물로 낡았지만 빈티지스러움이 더 고급스러워 보이는데요,
연못도 있고 예쁘게 꾸며져 있어서 대학로 공연 보러 온 연인들이 잠시 들러서 산책하고 가기도 좋은 곳입니다.
이곳은 누구에게나 오픈되어 있는 공간으로, 대여가 가능하고, 다양한 행사도 할 수 있는데요,
시민들에게는 지나가다 잠깐 쉴 수 있는 쉼터이기도 합니다.
멋있는 조각들도 구경할 수 있고, 벤치에 앉아서 이야기꽃도 피울 수 있는 아늑한 공간입니다.
1층에는 예술나무카페가 있는데요,
이곳에서는 예술가와 시민들이 만나서 소통하고 예술의 가치를 느낄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펼쳐지고 있습니다.
프로그램이 없는 시간에는 예술가와 시민을 위한 열린 카페로 운영을 하고 있는데요,
판매하는 커피와 차 수익금은 모두 예술나무 운동에 기부됩니다^^
2층에는 영상감상실과 예술가지원실, 예술자료원이 있습니다.
예술자료원은 당대 예술의 가치를 인식하고 예술 활동의 정수를 미래로 연결시켜 새로운 예술이 탄생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자 설립된 예술기록 전문 기관인데요,
예술자료원 대학로 본원은 우리나라 공연예술의 중심지인 대학로에서 예술자료원의 연극이나
무용 분야 전문서적, 정기간행물, 공연영상 및 대본 자료 등을 서비스하고 있습니다.
예술가의 집에서는 모두 예술가가 됩니다.
가벼운 마음으로 오셔서 무대와 객석의 경계 없이, 보고 싶은 예술가를 만나고,
차 한 잔과 함께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져보세요.
때론 혼자만의 시간을 즐기거나, 연인과 함께 산책하러 와도 괜찮은 공간입니다.
화창한 오후나 비 내리는 날, 카메라 하나 들고 온다면
운치 있고 아름다운 '예술가의 집'을 만날 수 있을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