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콕콕!] 활쏘기의 역사와 매력에 빠져보자!
좀 특별한 여행과 체험을 생각하신다면 이곳 <영집궁시박물관>을 추천합니다.
대한민국에서 유일한 활 전문 박물관으로
활을 직접 만들어 볼 수 있고 활에 대한 역사에 대해 자세히 알 수 있는 곳입니다.
우리나라를 제외한 여러 나라의 활의모양을 보면서 비교해 볼 수도 있습니다.
모양이나 기능을 봤을 때 우리 나라 화살이 제일 멋있다는 것을 쉽게 알 수 있어서 왠지 모를 애국심이 생기기도 합니다.
쇠뇌라는 무기는 활에 기계장치를 부착시켜 쏘는 무기로 개인용과 공용으로 나뉘며
쇠뇌의 경우 활보다는 사정거리가 길고 관통력을 강하게 개조한 것이며
활은 오랜 연습시간이 필요하지만 쇠뇌는 조작법에 긴 시간이 필요하지 않아 쉽게 발사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고 합니다.
대나무로 만든 죽궁과 물소뿔로 만든 각궁도 만날 수 있습니다.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활 보다는 둥근것이 특징입니다.
활을 뒤집기 전과 후의 모습을 보면서 어떻게 변화가 되는지도 알 수 있습니다.
활을 만들때 사용되는 깃털, 소심줄, 나무부터 각종 재료들도 만날 수 있습니다.
궁시에 필요한 보조기구들을 살펴볼 수 있습니다.
화살줄을 잡아당길 때 손가락이 아프지 않도록 보호해 주는 반지처럼 생긴것 숫깍지, 암깍지와
화살촉을 돌려끼우거나 뺄때 사용된 상아로 만든 촉도리,
활잡는 손의 소맷자락을 묶어주어 간편하게 활을 쏠수 있도록 해 주는 팔찌,
장식품인 완대, 과녁에 꽂힌 활을 뽑는 기구인 노루발까지 다양하게 만날 수 있습니다.
영화에도 소개된바 있는 신기전입니다.
앞에는 칼, 화살, 창을 꽂아서 돌격용 무기로 사용되었다고 합니다.
엄청난 위력을 가지고 있는데 얼마전 복원해서 행주산성에서 발사했었다고 하는데 그 영상도 이미 유명하다고 합니다.
한번 찾아보시는게 어떨까요? ^^
넓은 잔디밭과 정원으로 꾸며진 박물관 쉼터에서 편안한 휴식도 맞이할 수 있습니다.
직접 활도 만들어 보고 쏘아보면서 특별한 체험을 할 수 있는 활터에서는 주의사항을 꼭 지켜야 합니다.
활터에서 진행되는 죽궁 활쏘기는 10개 화살을 쏘는데 3천원이며 만들기 체험의 경우 전화로 미리 예약을 하셔야 합니다.
활과 화살을 주제로 하는 박물관을 견학하시면서
아름다운 우리 문화도 만나보고 재미있는 활쏘기 체험도 해 보시면 어떨까요?